우체부 최저임금 시간당 9유로 합의

by 유로저널 posted Sep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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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업계 고용주협회와 서비스 노조인 Verdi가 우편업계 종사자 20만명을 위한 최저임금을 합의하였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5일 보도하였다. 이 계약에 따르면 2008년초부터 구서독에 근무하는 우체부들은 시간당 적어도 9.80유로, 구동독 우체부들은 9유로를 받게 된다. 우편배달 이외의 분류센터나 다른 보조인력들의 최저임금은 구동독에서 시간당 8유로, 구서독에서는 8.40 유로로 합의하였다. 2010년부터는 구동독 지역도 구서독 수준으로 올릴 예정이다. 한편 TNT 우편회사와 Pin Group은 이 협상에 참가하지 않았다. 연방노동부가 이 협상안을 의결할 경우, 그들은 자신들만의 고용주협회를 따로 구성하겠다고 말하였다.  

Muentefering 연방노동장관 (사민당)은 이 합의에 환영의 뜻을 표명하였고 이 합의안을 신속하게 의결하여 올 연말연초에 우편업계 최저임금제가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서비스 노조 Verdi의 Andrea Kocsis 위원장은 이 계약이 "우편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공정하고 사회적인 노동여건을 조성하는 중요한 단계" 라고 하며 이제 정치가들이 우편시장의 자유화를 앞두고 우편업계 종사자들을 덤핑임금으로부터 보호할 사명이 있다고 말하였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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