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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증상으로 속 쓰린 한국인 연평균 5% 씩 증가

by eknews posted Feb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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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증상으로 속 쓰린 한국인 연평균 5% 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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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중 위염 환자가 2011년 541만명으로 매년 평균 5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발표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위염 질환 진료환자는 2006년 447만명에서 
2010년 541만명으로 최근 5년동안 연평균 4.9% 증가하였고 전했다. 
2010년 기준 연령별·성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남성 8,493명, 여성 13,66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6배 많았다.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특히, 2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위염 질환의 정의, 증가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위염 이란? 
위염은 일반적으로 위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위염의 경우 내시경에서 발적, 미란, 홍반등의 소견이 보이며 조직 검사에서 
급성 점막 염증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위 점막 손상의 원인으로는 술, 아스피린,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등의 복용과 스트레스, 외상, 수술 등을 들을 수 있다. 
만성 위염은 내시경적으로는 다양한 소견을 보이며 무증상의 경우가 많고 자각증상이 다양하여 
임상 증상과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위염의 증가 원인 
스트레스의 증가와 과도한 음주 등이 증가원인이 되며, 고령화에 따른 심혈관계질환의 증가로
아스피린 복용의 증가, 골격계질환의 증가로 인한 소염진통제 복용 등이 증가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염의 증상 
내시경상 위염의 진단일 경우는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위염에 특이적인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상복부 증상으로 상복부 불편감, 복통, 구역,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염 방지를 위한 생활 가이드
급성 위염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자극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섭취는 위염에 위한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만성 위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선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물론 금연, 절주,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사 등 일반적인 암 예방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검사도 매우 중요하다.

위염 방지 및 도움되는 식이요법
음주, 카페인 음료, 산도가 높은 과일 주스, 식초, 매운 음식 등은 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만성 위염의 경우에는 소금에 오래 절인 음식, 불에 구워먹는 생선이나 고기, 
신선하지 않은 오래된 음식 등이 위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고, 
신선한 야채, 물에 삶은 고기, 신선하게 보관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위염 치료 방법 및 예방법 
무증상의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원인 요소나 약제가 있는 경우 이를 피하고 
증상에 따른 치료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 피로, 흡연등이 위염 발생 위험요소이므로 
금주, 금연이 중요하며 과식 또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절제된 식사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 등이 치료 및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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