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중공업, 차세대 의료용로봇 개발 본격화

by eknews posted Feb 22,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현대중공업, 차세대 의료용로봇 개발 본격화
844-기업뉴스 8 사진.jpg
현대중공업이 의료용로봇 공동연구실 개소식을 갖고 차세대 의료용로봇 연구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의료용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세계 최초로 6축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자동 정형외과수술로봇을 개발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5축 로봇보다 움직임이 폭넓어 다양한 자세로 
수술이 가능하다”며 “수동으로 작업했던 일부 단계를 자동화해 수술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외에도 정형외과분야 인대재건수술로봇과 영상의학분야 중재시술로봇 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대재건수술로봇은 파열된 인대를 새 인대로 교체하는 인대재건수술에 사용되는 로봇. 새 인대를 
정확하게 끼워 넣기 위해 환자의 무릎 뼈 등에 구멍을 뚫는 역할을 한다. 극도의 정교함을 요구하는 
인대재건수술은 십자인대가 파열된 스포츠 선수들이 주로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로봇수술이 
도입되지 않은 신 분야다. 

중재시술은 암세포가 서식하고 있는 곳에 바늘을 꽂은 뒤 고주파열을 가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이다. 
동맥경화증 치료에도 중재시술이 이용되는데, 매우 얇은 의료용 관을 혈관에 삽입해 좁혀진 부분을 
다시 넓혀줌으로써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로봇기술 접목에 의해 정확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등 치료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용로봇은 현대중공업의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
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용로봇 시장 규모는 오는 2014년 66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큐렉소와 공동으로 인공관절치환수술로봇 국산화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7년 로봇수술센터 개원 이래 현재까지 약 2천 8백회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가 진행하는 의료용로봇 공동 연구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