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당, 노인과 여성 유권자 잡기에 나서

     대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기독교민주당(기민당)이 2009년 총선을 앞두고 노인과 여성, 청년 유권자 표심잡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9일 보도했다.
     기민당은 이들을 잡기위해 정당강령도 이런 분야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가와 유명 정치인들도 이런 유권자들에게 더 다가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르츠샤프츠보케가 입수한 <2009년 총선 표심 잡기 전략>이라는 문서에 따르면 기민당은 지난 2005년 총선에서 15~20%만이 확고한 기민당 지지자임을 인식하고 이런 전략을 세웠다.
     즉 유권자의 과반수가 부동표임을 감안해 이런 유권자를 지지자로 만들기 위해 이런 전략을 세웠다는 것.
     특히 1990년 이후 60세 이상의 노인들 가운데 기민당을 찍은 유권자들은 51.7%에서 43.3%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이런 유권자들을 다시 기민당 지지로 끌어들이기위해 기민당은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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