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죄르 (Győr)

1. 소개

   ㅇ 오스트리아의 빈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중간에 위치하는 오래된 도시로서
       로마시대에는 "Arrabona", 즉 물의 마을이란 이름으로 불리움.

   ㅇ 11세기에 헝가리 초대국왕 이슈트반 1세가 주교를 파견하여 종교의 중심지로
       발전하였으며 1271년부터는 이곳을 통과하는 물건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 넉넉한
       재정을 꾸려나감.

   ㅇ 18세기에는 운하를 활용하여 다뉴브의 무역요지로 발전하였고 현재는 중공업
       도시로 알려져 있으나 구시가지는 오래된 당시의 중세분위기가 그대로 보전되어
       관광명소로 남아있음.

2. 주요 관광지

가. 대성당 (Székesegyház)  

   ㅇ 대성당의 최초 창립은 11세기이며 13세기에 완공

   ㅇ 그후 1404년 고딕 양식의 첨탑이 증축되었으나 터키 지배시대에 크게 파괴되었고
       17세기 중엽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됨.

   ㅇ 1823년 정면이 복원되어 오늘에 이른 까닭으로 건물 곳곳이 제 각기 다른 서양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헝가리 국왕 라슬로 1세(1077~1095)의 유체가 안치되어 있는
       성당으로서도 유명함.

나. 주교관 (Püspöki palota)  

   ㅇ 대성당 맞은편에 있는 사각탑이 있는 흰색 건물

   ㅇ 바로크 양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축양식이 복합된 건물로서 역대 죄르 지방의
       주교관으로 활용됨.

다. Kármerita templom (카르멜회 성당)

   ㅇ 빈 문 광장에 면한 바로크 양식의 노란색 건물

   ㅇ 벽에는 헝가리 카톨릭의 성인상이 조각되어 있고 18세기 초 건축가에 의해 로마에
       있는 카르멜회 성당을 모델로 세워졌으며 제단과 그림, 의자 등 내부도 볼만 함.

라. 키쉬펄루디 극장 (Kisfaludy Szĺnház)

   ㅇ 옵티칼 미술의 창시자이자 헝가리가 배출한 세계적 미술가인 바샤레이의 모자이크
       작품이 건물벽에 장식되어 있는 극장으로써 죄르의 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공연이
       행해지는 곳임.

3. 부다페스트에서 가는 방법

   ㅇ 지하철 2호선(빨간색) keleti pu역 하차 -> Sopron(쇼프론)행 급행열차 탑승 ->
       약 2시간 소요

4. 관련 사이트

   ㅇ http://www.gyor.hu/index_nyito.php (죄르 사이트)
   ㅇ http://gyor.lap.hu/ (죄르 관련 모든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