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한국 대사관,도서 대여 시작
주핀란드 한국 대사관(대사 박 흥신)이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지난 3월 7일부터  "도서 및 DVD 대여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어,이 두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동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는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이 유학생들을 포함하여 불과 수 백명 밖에 되질 않고,대부분 흩어져 살고 있다.따라서 유럽내 다른 나라 한인 동포 사회와는 달리 식품점등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이러한 도서,비디오등을 구입하거나 대여해 보기가 쉽지 않는 현실이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들을 정기적으로 구입하여 내실있는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한인동포들이 읽고 싶은 도서를  대사관 담당자 (남정연, 09-2515-000)에게 추천한다면  새로운 책자 구입시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사관은 두 나라의 한인 동포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들중 다른 동포들과 함께 공유도 하고,동포 사회의 독서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대사관에 기증해준다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사관에 대여가 가능한 도서와 DVD는 179종으로서 상세 내역은 아래와 같다. 구체적인 도서 목록은 대사관 웹싸이트의 첨부 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소설 및 수필 : 84권
한국 홍보책자 : 27권
한국여행 관련 책자 : 8권
한국교과서 및 한국어 교재 : 44권
DVD (한국 영화 및 문화 홍보물) : 16개

         < 핀란드(헬싱키)=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is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