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유럽전체
2007.01.22 01:29

이 참에 모병제로 가자

조회 수 15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한국 정부는 작금 군 복무 기간 단축 및 사회복무/유급 지원병제를 골자로 하는 병역 제도 개선안을 마련, 빠르면 2007년 하반기, 늦어도 2008년 상반기 부터 단계적으로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음 글은 필자가  2002년 9월 17일자 중앙일보(뉴욕 판) 에 “병역 지원제로 바꾸자”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글이다.>                                        

                                   이 참에 모병제로 가자

“엉클 샘이  당신을  필요로 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당신이 엉클 샘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軍)는 3백여 가지 종류의 안정된 직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식주를 제공하고, 초봉이 XXX달라,  고스란히 저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대 후엔  각종 베니핏이 주어집니다.”                          ---미군 모병 광고문---

미국은 월남전이 끝난 직후인 1973년 1월  군 징병제 (draft  system)를 완전 폐지, 지원제 (volunteer system)로 바꾸었다.( 단: 전시에는 징병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  미국이 오랜  연구 검토 끝에  이같은 획기적인 조치를 취할 당시, 군 당국은 이에  따르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우려했다.  병력 수급 문제,  군 질(質) 저하 문제,  군의  흑인 일색화 등… 그러나  지원제가 실시된지  30년이 지난  지금,  그 같은 우려는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지원자가  끊이지  않아  병력 수급에  조금의 차질도 없고, 군 학력 수준은  도리어  더  높아졌으며,  전체 인구에  비례한  흑백 분포에도 하등 이상이 없다고 한다.

지금 한국은  ‘병풍’이  크게 정치 쟁점화,  누구 아들(들)이 불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느니, 전 현직 국회의원  60여 명 이상이  병역 기피자니,  정치와  언론이 온통 이 ‘병풍’에  매달려  낮과 밤을 지샌다.  한국의 권력 가진 사람들, 돈 가진 사람들이  자식들의  병역 문제에  있어  그 동안  어떤 처신들을  해왔는가는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오죽해야   젊은이들의  입에서  ‘신의 아들’ (신의 조화로 군에 안가는 아들),  ‘장군의 아들’  ( 빽으로 보충역으로 빠지는 아들),  ‘어둠의 자식’ (돈도  빽도 없어 일선에 끌려 가는 자식 )‘들 이라는 저주와  자조의 말들이 나왔겠는가.

오늘날  선진국들은 앞다투어  징병제를 폐지,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유럽 대부분 국가가 이미  징병제를 폐지했고, 스페인은 금년 (2002년) 중 폐지 예정이고, 러시아는 작년 11월 푸틴 대통령이 폐지안에 서명을 했다.  (실시 일자는 미정)  그리고 독일은 이를 적극 검토 중이고, 일본 역시 자위대 병력은 100% 지원병으로 충당하고 있다 (http://www.anticonscript.org 참조)  모두가  국방 상황의 변화,  군의  현대화 및 과학화에  따르는  전문 기능 병력의 필요성 증대,  개인의 의사를 무시하는 강제 징집과  인간의  자유 기본권의 상치(相値)등을  감안한 조치다.

  한국의 경우  너무나도  말썽 많은 이 병역 문제,  그  비리 부정의  원천을 근원적으로 봉쇄 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병역 강제 징집 제도를 폐지,  지원병 제도로  바꾸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국가 민족을 위하여…”  또는  “신성한 국토 방위를 위하여…” 라는 애국심에의 호소가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조금의 소구력 (訴求力)도 갖지 못하는 이제,  군을 하나의 직업 군(群)화 함으로써 그들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가  아닌,  즐거이 제 발로 걸어 들어 가는 군문 (軍門) 으로  탈바꿈 된다면, ‘선진 한국’을 향한 또 한발자국 거보(巨步)가 될 것이고, 남북 화해 무드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중앙일보 (뉴욕판)  2002년9월17일자>             <장동만: e-랜서 칼럼니스트>  

http://kr.blog.yahoo.com/dongman1936
저서: “조국이여 하늘이여” & ‘아, 멋진 새 한국” (e-book)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유럽 및 해외 동포 여러분 ! 재외동포청이 아니라 재외동포처를 설립해야 합니다 !! file 편집부 2022.12.30 739
공지 유럽전체 남북관계의 파국, 더 나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file 편집부 2020.06.18 5705
공지 스칸디나비아 노르딕 지역 내 독자기고 및 특별기고 편집부 2019.01.12 8383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 eknews 2011.10.26 16825
공지 유럽전체 유럽한인총연합회 전현직 임원 여러분 ! 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2011년 긴급 임시총회 소집건) eknews 2011.09.05 22353
공지 유럽전체 유럽 내 각종 금융 사기사건, 미리 알고 대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eknews 2011.04.04 23919
공지 유럽전체 독자기고/특별기고 사용 방법이 10월26일부터 새로 바뀌었습니다. 유로저널 2010.10.28 25928
66 독일 정치학박사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백범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재외동포의 역할 file eknews05 2017.12.31 3499
65 유럽전체 김대중 정부시절에 대만을 따라잡고 노무현 정부시절에는 세계10대경제 대국의 반열에 진입 편집부 2018.04.09 3439
64 유럽전체 대한항공으로 대표되는 천민들의 갑질 file 편집부 2018.04.17 5070
63 영국 나는 통일을 반대하지 않았다 편집부 2018.05.20 2454
62 유럽전체 가을에 붙여서 (독일 손병원님 기고) file eknews02 2018.10.07 2135
61 독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토탈 뷰티 살롱 Beyond Style 탄생하다 file eknews02 2018.10.08 9717
60 유럽전체 마요르카 한 바퀴 (독일 손병원님 기고) file eknews02 2018.10.10 4134
59 독일 [칭찬합니다] 독일 교민 2세 송우리씨와 송우리씨 부모님을 칭찬합니다. 편집부 2018.10.30 2416
58 유럽전체 세월과 나이 사이 (독일 손병원님 기고) 편집부 2018.11.07 2564
57 영국 BREXIT(영국EU탈퇴) - 영국 경제에 독(毒)인가 약(藥)인가 file 편집부 2018.11.20 5130
56 유럽전체 별 다방의 추억 (독일 손병원님 기고) 편집부 2018.12.12 2978
55 유럽전체 사할린에서 울려퍼진 3,1운동 평화통일 페스티벌!!! file eknews05 2019.02.25 2054
54 독일 프랑크푸르트 하늘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file eknews05 2019.03.06 3062
53 유럽전체 긴 감동의 사랑이야기 (독일 손병원님 기고) 편집부 2019.06.05 2838
52 유럽전체 정말 한국 경제가 어려워 국민들이 고통 당하고 있는 가 ? 편집부 2019.06.28 20914
51 유럽전체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을 위한 '국적유보제'에 반대하며 편집부 2019.07.02 2826
50 독일 750만 해외동포들이여 !!! 모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자 file 편집부 2019.07.23 2516
49 프랑스 프랑스 베르사이유 왕실채원안 서울텃밭 잔치를 다녀와서 file 편집부 2019.10.25 1528
48 독일 파독간호사 엔젤 모국방문 2019년 10월22일-28일까지-①/ 22일과 23일-광화문, 국회의사당, 경희 의료원 file eknews05 2019.11.19 1405
Board Pagination ‹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