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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연총 30대회장선거에 교민 한마디

by 유로저널 posted Mar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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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대까지 우리재독한인사회의 선거형태는 지연, 학연에 따라 투표를 하는 등, 모국의 지방자치 단체장 선출 풍토와 작금의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선거의 비교 현실은 과거만큼은 아니겠으나, 우리 재독한인사회는 아직도 그러한 케케묵은 구시대적 유습의 영향 아래 놓여있다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재독한인사회의 선거환경은 후보자가 유권자의 냉철한 이성에 호소하기 보다 일시적으로 끓어오르는 <후보자가 유권자에 대한 극히 개인적인 환경..> 감성에 호소하는 선거운동환경이 진행되어 왔다.
전체적인 필요성보다는 유권자 개인의 환심을 사기위한 구체적 <상면, 대면, 지역사회 개발위한 좌담회 등->인 포폴리즘적인 성향으로 표를 모으고자 하는 세론의 유혹을 떨치는 현실적인 선거풍토를 이루어 내야만 할 것이다.
오늘의 현실은 그렇지 않으면 당선에 어려움을 가져오게 된다.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선거가 유일하게 재독동포들의 선진국의 선거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후보자들과 대의원들만 비난할 것이 아니라 후진적인(미개국적인) 선거환경을 진정 개선하기 위해 의식있는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그러한 올바른 재독한인사회의 선거풍토를 개선해 낼 수 있는 유권자들의 -Manifesto-움직임이 구체화한 재독한인사회 단체의 모임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매니페스토는 참공약이라는 뜻으로 즉 유권자들의 움직임이 구체화된 것이 바로 메니페스토운동이다.

그 -Manifesto-적인 선거 운동은 진실된 공약 조건을: (1)구체적일 것, (2)성과를 측정 가능할 것, (3)달성 가능할 것, (4)타당할 것, (5)기한이 명시될 것의 다섯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선공약을 제시하고 있는지 유권자는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판단하여야만 할 일이다.

이제 한달반 정도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회장 입후보자들의 선거공약현실은 심히 우려스럽기만 하다.
선거적인 표본 <참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서 후보자를 선택하고, 선거 후에도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정확한 감시의 눈을 놓지 않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린다.

이번 제30대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노력과 유권자들의 성실한 판단에서 <정관상의 모순점: 감사, 선관위원, 연합회와 지역한인회, 산하단체의 조직 구성 및 집행의 등... 구체적> 진실하게 성실히 우리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후보자를 선택함으로 재독동포사회에 생활하는 우리들의 위상이 선진국에서 사는 선진 문화인으로 진입을 그만큼 앞당기는 우리 재독하인 선진국 사회로 이루어 질 것이다.

홍철표


재독한인총연합회 제10,12, 14,15대
지역대표 및 선출부회장 역임,
제19,20대 회장입후보,
제69회 전국체전 동포선수단장,
제26,27,28대 자문위원 및 감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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