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하락에도 저임금 노동자 어려움 가중

by 유로저널 posted Dec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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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저임금 노동자들은 별로 혜택을 얻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지멘스와 폴크스바겐 등 대기업들이 값싼 노동력을 이유로 독일내 공장을 구 중동부유럽으로 이전하면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상공회의소(DIHK) 설문조사에 따르면 40%의 기업들이 앞으로 1년이내에 외국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1/3은 비용절감을 외국투자 이유로 들었다.
     독일 생산직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30유로(약 3만9000원)이지만 폴랜드에서는 6유로, 루마니아에서는 2유로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업들의 경우 이런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중동부 유럽 국가에서 일부 제조과정을 마치고 정밀가공 등의 경우는 독일에서 완성해 수출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문별 고용인구도 급변했다. 지난 1960년대 전체 근로자의 절반 정도가 제조업에 종사했다. 그러나  현재 약 17%정도만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70%가 서비스업에 종사중이다.
     물론 외국에 투자한 기업들가운데 30%는 독일에서 직업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별다른 기술이 없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이런 직업 창출에서도 별로 혜택을 얻지 못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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