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한국 사회, 나이에 따른 위계 명확해 " 불편한 경험 많아”

현재 우리 사회에선 만 나이, 세는 나이, 연 나이 등 총 3개의 나이 셈법이 사용되고 있어

 

1292-사회 3 사진.png

현재 우리나라의 나이 계산법 혼용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사회에선 세는 나이(한국식 나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행정 등 공적 영역에서 만 나이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오는 혼란이 큰 편이었다. 

한국식 나이와 공문서·법조문·언론 기사 등에서 사용하는 나이가 달라 혼란스러운 경험이 있었고(68.4%, 동의율) 행정 서비스 처리 시 나이 기준이 달라 혼란스러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60.7%). 

또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평소에도 세는 나이와 만 나이의 개념이 헷갈린 적이 있다(56.5%)고 응답해 그간 나이 셈법 통일에 대한 필요성이 왜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지 짐작해볼 수 있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선 만 나이, 세는 나이, 연 나이 등 총 3개의 나이 셈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향후 보편화될 필요가 있는 나이 셈법으로는 ‘만 나이’를 지지하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만나이:45.9% > 세는 나이: 28.9% > 연나이:25.2% 순). 

이에따라 만 나이 통일은 우리 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고(51.4%, 동의율) 최근 들어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는(64.1%)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주로 저연령층의 관심은 만 나이 통일로 빠른 년생 문화가 사라질 것 같고(20대 72.4%, 30대 74.0%, 40대 66.8%, 50대 70.0%), 소위 족보가 꼬이는 등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20대 49.4%, 30대 44.6%, 40대 35.9%, 50대 18.8%)는 인식이 밑바탕이 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 사회는 나이에 따른 위계 명확해

68.4% “빠른 년생 문화로 혼란 겪어

 ‘만 나이 통일’에 대한 높은 수준의 관심은 나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정 관념이 상당부분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의 많고 적음에 따라 위계 질서가 명확한 우리 사회 분위기 속에선 나이에 대한 관심이 부득이하게 많을 수밖에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사 결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대체로 한국 사회는 나이에 대한 선입견이 강한 사회이며(94.3%, 동의율) 우리 사회는 유독 스스로의 나이에 얽매여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84.0%)는 인식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밥을 산 경험도 비교적 흔한 편이었고(66.9%, 동의율)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4명 가량은(능력과 관계없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어떤 집단을 대표해야 했거나(39.9%) 기회를 박탈당한 적이 있었다(39.5%)는 응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은 더욱 주목할 만했다. 나이가 어려서 심부름 등 소소한 잡일을 맡아본 적이 있거나(70.6%, 동의율) 지적 및 훈계를 받아본 적이 있으며(66.0%) 상대에게 무시를 당했거나(46.5%)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경험(43.7%) 등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그 동안 한국사회에서 능력이나 지식, 경험, 실력보다는 관행적으로 ‘나이’를 기준으로 타인을 평가해온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런 태도는 나이로 상대를 판단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주로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은 아니며(96.9%, 동의율) 요즘 나잇값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93.4%)는 응답이 매우 높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었다. 

이에따라 법적 제도 손질보다 우리 사회의 나이 관련 문화와 인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인식도 읽어볼 수 있었다.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부정적인 나이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나이에 대한 사회적인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이 먼저이며(60.5%, 동의율) 나이에 따른 위계 질서를 없애는 것이 시급하다(53.3%)는 응답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의 경우 지인 및 동료 등을 부르는 호칭이 하루 아침에 달라지기는 힘들 것 같고(20대 76.4%, 30대 72.0%, 40대 68.0%, 50대 65.6%), 만 나이가 통일되더라도 정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20대 77.6%, 30대 71.6%, 40대 65.2%, 50대 62.8%)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저연령층이 특히 감내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나이에 따른 위계 문화를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게 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5325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785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708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9307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3472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6289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032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97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4259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150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351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4371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4004
43764 기업 아시아나, 중국 톈진 에코시티에 친환경 가로수길 조성 file 2011.04.21 5624
43763 사회 대하소설 ‘혼불’ 배경 종갓집 불 2007.05.25 5624
43762 정치 남북관계, 인도적 지원과 민간경협통한 대화 시도가 최선 file 2013.08.13 5623
43761 기업 LG전자, 레드닷 디자인상 대거 수상 file 2013.03.19 5623
43760 여성 매력적인 피부, '선탠 보다 과일·채소 많이 먹어라' file 2011.06.21 5623
43759 연예 커스틴 던스트,누드상태로 사자와 함께 촬영 file 2011.02.28 5622
43758 내고장 경기도, 경춘선 폐철도.북한강 강변 활용으로 ‘북한강 자전거길’ 연내 개통 file 2012.07.18 5619
43757 문화 엔클럽 사진갤러리, 예술누드사진갤러리 대폭확대 file 2009.03.10 5618
43756 여성 여성 하루 SNS 사용시간 평균 93분 2014.11.05 5617
43755 사회 중산층 비중 감소하고 삶의 질 악화되고 있어 file 2011.09.08 5617
43754 국제 [국제] 세계 원전산업,정부와 기업의 투자로 르네상스 도래 file 2010.08.31 5615
43753 여성 1인가구 여성,각종 질병 발병률 다인가구 여성보다 훨씬 높아 file 2017.02.06 5614
43752 스포츠 브라이스 몰더, 데뷔 12년만에 PGA우승 file 2011.10.12 5614
43751 스포츠 [스포츠] 드디어 핸드볼경기장 건립한다 !! file 2010.05.19 5613
43750 문화 일본대지진 여파, 올 4월까지 중국 관광객 입국 러쉬 file 2011.05.29 5612
43749 경제 4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동월대비 6.8% 상승 file 2011.05.24 5612
43748 경제 지하경제의 확대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 가중 file 2013.07.24 5608
43747 연예 <공주의 남자> 박시후-문채원, ‘시원커플’로 인기 몰이 file 2011.07.27 5608
43746 건강 근육통 등을 위한‘파스’ 부작용 심각 file 2012.11.15 5607
43745 기업 현대중공업그룹, 연초 LNG선 대량수주 file 2012.02.15 5606
Board Pagination ‹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2288 Next ›
/ 228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