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독일팀 대표로 참가할 선수 선발 볼링대회가 지난 6월13일 중부독일 오버하우젠(Max-Plank-Ring 2, 46049 Oberhausen)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9시20부터 박덕용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국민의례 후 문영수 회장은 “멀리 함부르크와 베를린을 비롯 뒤셀도르프, 에센, 딘스라켄, 두이스부륵, 오버하우젠, 아헨 등에서 참석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오랜만에 여러분들과 볼링을 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였다. 또 오늘 경기를 하면서 안전에 주의하고 즐거운 하루를 함께 하길 희망했다.
(사진 설명: 문영수 볼링협회 회장)
일찍부터 참석하여 선수들에게 커피를 사주며 응원하던 장광흥 재독일대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권하자 “4년 임기동안 코로나로 인해 행사다운 행사를 치르지 못해 아쉽다. 오늘 볼링협회에서 전국체전 참가선수 선발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잘 발휘하여 오늘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사진 설명: 장광흥 재독일 대한체육회장)
재정 결산보고를 양복희 재무가 하고, 성연홍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였다. 회원들은 수고하였다며 박수로 보고를 받았다.
최문규 목사의 축하기도가 있은 후 문 회장으로부터 총회 폐회와 함께 경기진행 안내가 있었다.
경기는 5게임으로 하며 1게임은 연습이며 4게임을 하여 총점, 평균 점수를 내서 등수를 정하고, 최고점수 상도 있다고 하였다.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하고 있는 사이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과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심동간 회장을 비롯 많은 단체장과 내빈들이 도착하여 선수들을 응원하며 격려하였다. 3년전에도 참석했던 노장의 선수들도 눈에 띄었는데 체력이 딸린 지 전보다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다.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
남자부
1위 박덕용, 평균점수 186/ 2위 김범호, 평균점수 176/ 3위 서은수, 평균점수 170
여자부
1위 소병출, 평균점수 155/ 2위 김미정, 평균점수 142/ 3위 박명숙, 평균점수 139
최고점수: 남자- 김범호 208점/ 여자- 김미정 181점
(사진 설명: 소병출 여자 1위) (사진 설명: 김미정 여자 2위, 여자 최고점수)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으로 쌀이 주어졌다. 참가상으로는 쌈장과 고추장이 있었다. 주최측에서는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고 응원한 이들에게도 쌈장을 주어 볼링협회의 훈훈한 인심을 볼 수 있었다.
(사진 설명: 박덕용 남자 1위) (사진 설명: 김범호 남자 2위, 최고점수)
12시30분 공식행사가 끝나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15시까지,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한 안부와 담소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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