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학기 중에 자녀 휴가에 데려가는 부모 '£120의 벌금'

by 편집부 posted Jun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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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학기 중에 자녀 휴가에 데려가는 부모 '£120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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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내에서 초중고생들의 학기 중에 자녀를 휴가에 함께 데려가는 모든 학부모는 고정 벌금 통지서(FPN)를 받게 된다.

새로운 무단 결석 단속 규정은 자녀가 한 학기에 5번 지각하거나 5번의 무단 결석을 하거나 학기 중에 휴가를 가거나 5일간의 배제 기간 동안 무단 외출하는 부모에게 발급되는 FPN입니다.

영국 교육부는 또한 모든 학교 등록부가 있는 Whitehall 데이터베이스를 감독할 것이라고 계획에 명시했습니다.

영국의 일부 가정에서는 학교의 방학이 아니거나 여행 비성수기에 학기중임에도 여행 경비 절감을 위해 자녀를 결석시키고 자녀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국 교육부는 "현재 의회에 제출한 학교 법안과 함께 결석 벌금 운영 방식을 개혁하기 위해 이번에 설정된 규정은 전국적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 지속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교육부 Rachel de Souza 아동 국장은 이번 가을 학기까지 학교 출석률을 100%까지 높일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부모는 한 학년도에 각 자녀에 대해 최대 2개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으며, 2 회이상이면 기소도 가능하다.

이 규정은 또한 질병의 경우 학생 결석에 대한 규칙을 강화한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학생의 건강이 학교에 다닐 수 없는 경우 등록부에서 학생의 이름을 삭제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병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학적부에서 이름을 지우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아동 보호 계획, 교육 및 건강 관리 계획 또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지역 의회의 동의 없이 학교 명부에서 삭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의무 교육 연령보다 어린 학생들은 여전히 ​​결석을 기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15일 이상 결석한 학생은 지역 의회에 보고하여 학생과 가족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딸을 디즈니 월드에 데려가 60파운드의 벌금을 물고 고등법원에 간 와이트 섬의 한 영국인 아버지 존 플랫은 2015년 4월 딸을 디즈니 월드에 데려간 후 7번의 무단 결석으로 6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그는 달의 결석으로 벌금을 내야하는 지 몰랐다며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벌금 60파운드 지불을 거부해 와이트 섬 의회에서 그를 법정으로 데려가 £120로 증가된 새 청구서를 받았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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