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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수출경기전망지수,최근 2분기 연속 악화 예상 우세

by 편집부 posted Jul 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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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수출경기전망지수,최근 2분기 연속 악화 예상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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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역액이 수출의 증가가 20여개월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난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수출마저 악화 가능성 예측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한국 우역협회가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2022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4.4로, 직전 분기(2/4분기) 대비 수출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EBSI가 2/4분기(96.1)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는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가속화, 미국 금리인상 본격화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대 품목 중에서 자동차와 자동차부품(61.4), 플라스틱과 고무제품(68.4),철강과 미철금속제품(74.2),섬유의복과 가죽제품(80.7) 등 11개 품목에서 체감경기악화가 예상되는 반면, 반도체(114.3),선박(149.3),화학공업(111.3),의료·정밀·광학기기(102.4) 등 4개 품목은 호조가 전망되고 있다.

세부항목별로는 수출상품 제조원가(69.1) 및 국제수급상황(70.4)을 중심으로 악화 응답이 많았으며, 수출계약(105.6) 및 수출상담(102.8) 항목에서 긍정적 전망이 있었으나 개선 전망치의 절대값은 크지 않았다. 

품목별로는 플라스틱·고무제품(68.4), 자동차·자동차부품(61.4) 등 대다수 품목의 수출여건이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업황이 개선 중인 선박(149.3), 반도체(114.3) 등 일부 품목에서는 긍정적 전망이 있었다.

수출애로 조사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물류비용 상승’이 3분기 최대 수출 걸림돌로 지목되었는데, 전체 응답기업의 84.9%, 74.4%가 각각 해당 애로를 호소하였다. 여기에 전분기 대비 ‘환율 변동성 확대’ 애로가 큰 폭으로 증가(22.5%→32.7%)하며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가 수출기업에 추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출애로 조사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물류비용 상승’이 3분기 최대 수출 걸림돌로 지목되었는데, 전체 응답기업의 84.9%, 74.4%가 각각 해당 애로를 호소하였다. 여기에 전분기 대비 ‘환율변동성 확대’ 애로가 큰 폭으로 증가(22.5%→32.7%)하며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가 수출기업에 추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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