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U, 이탈리아 재정 문제로 새로운 경제 위기 불안 

 

최근 상승하고 있는 이자율로 인해 높은 국가 부채 상환과 이자 지급으로 이탈리아의 경제 상황이 버티기 어려울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로인해 이탈리아의 재기되는 경제 붕괴로 새로운 유로권 경제 위기의 위협까지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정부는 북부의 5개 지역이 가뭄으로 인한 위급 상황에 들어섰다고 발표했고, 돌로메티의 빙하 붕괴 사고로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외에도 여전히 높은 이탈리아의 국가 부채는 많은 전문가들에게 10년 전의 경제 위기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코메르츠 방크 소속 이코노미스트 마르코 바그너(Marco Wagner)는 “이탈리아의 부채의 산들은 이전과 동일하게 매우 아주 매우 높다. 이탈리아는 국민 총생산의 150% 가량의 국가부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따르면 국가 부채 경계는 국민 총생산의 60%정도가 최대이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분명하게 이를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탈리아 총리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는 현재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탈리아 경제는 약간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이탈리아가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빌리고자 한다면 당분간 4% 이상의 이자를 지불해야만 한다.

이에 대해 독일 경제 연구소장 클레멘스 푸에스트(Clemens Fuest)는 이탈리아 문제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푸에스트 소장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높은 채무 상태를 언급하며 “유로권 경제 위기가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바그너는 이와는 반대로 유로 경제권 나머지 나라들에게 전염위험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바그너는 “ 10년 상환 이탈리아 국채 이자가 지금 3.2% 수준이고, 이는 사람들이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겪었던 것과는 꽤 거리가 있다. 독일 국채와 이탈리아 국채 간의 이자 차이는 10년 상환의 경우 2%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ING-Bank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카르스텐 브르체스키(Carsten Brzeski)는 10년 전 유로 경제 위기와 비교하면서 푸에스트의 의견이 지나치다고 평가하고 있다. 

브르체스키는 “우리는 유럽의 통화와 유럽 금융 기관 그리고 구조 수단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유로 경제 위기를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수단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유럽 국가들도 그 때보다는 현재 더 나은 상황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중앙 은행 내부에서는 중앙 은행이 고채무 국가들을 지원해야 하는지 여부와 얼마만큼 강력하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재차 국채의 목표 매입이 논의되고 있다.

독일 연방 은행장 요하킴 나겔(Joachim Nagel)은 이러한 매입 시도를 경고하고 있고, 또한 ING의 경제학자 브르체스키도 유럽 중앙 은행이 이번에 소방수의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브르체스키는 “만약 유럽 중앙 은행이 지금 소방수의 역할을 떠맡는다면, 상황은 매우 복잡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유로 경제 위기 때와는 다르게 현재 유럽 중앙 은행은 고조되는 인플레이션과 싸워야만 하기 때문이다. 채무가 높은 국가들의 위기 해소를 위한 소방수의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이자율을 높이는 것은 엄청난 과제다“라고 경고했다.

오는 7월 21일 유럽 중앙 은행 위원회는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특히 이탈리아 국채에 대한 이자 인상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타게스샤우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45 신규 자동차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25%가 재활용 플라스틱 의무 편집부 2023.09.12 1069
5944 유럽 등 전기차 對美 수출,IRA 영향없이 오히려 증가 편집부 2023.09.12 678
5943 유럽 가스가격 재차 상승, 가스 공급 대란에는 못미쳐 편집부 2023.09.05 573
5942 유럽중앙은행, 새로운 유로화 디자인 결정 중 file 편집부 2023.08.22 551
5941 ECB, 유로존 경제 몇 년 간 성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 file 편집부 2023.08.22 521
5940 유로존 생산가격 하락세로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 file 편집부 2023.08.07 773
5939 유로존 핵심 인플레이션 지수 정점 넘어 완화 조짐 file 편집부 2023.08.07 576
5938 유로존 물가상승률 안정화 추세로 금리 동결 가능성 file 편집부 2023.08.07 580
5937 유럽우주기구, 8월 남부 유럽 일부 지역 기온이 48도까지 상승 경고 편집부 2023.08.01 595
5936 EU-일본, 반도체 공급망 위기 조기 경보 등 협력키로 편집부 2023.08.01 585
5935 유럽 주요 은행들, 위기 극복하고 대부분 안정성 높아 file 편집부 2023.08.01 741
5934 EU, 핵심 광물 원자재 역내 가공 50%로 목표 상향 추진 file 편집부 2023.08.01 794
5933 EU, 전기차 충전소 확대 의무화 법안 확정 편집부 2023.08.01 961
5932 ECB 금리 0.25% 인상, 추가 인상 전망은 엇갈려 file 편집부 2023.08.01 580
5931 EU, 자동차 폐차 후 원자재 회수 및 재활용 촉진 법안 마련 file 편집부 2023.07.25 703
5930 EU, 친환경 방식의 배터리 생산 확대 및 재활용 최종 결정 편집부 2023.07.25 678
5929 유로존 인플레이션, 6월말 6.1%로 지속적 하락세 편집부 2023.07.12 619
5928 EU, 2040년 대형 화물차 CO2 배출 100% 감축 추진 편집부 2023.07.12 611
5927 EU, 우회 방지위한 2차 제재 포함한 對러시아 제재 편집부 2023.07.12 740
5926 유로존, 디지털 유로화 도입 본격 시동 file 편집부 2023.07.11 815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7 Next ›
/ 30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