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생활비 급등으로 ‘판데믹 기간에 모은 저축액’ 고갈되어

영국인 5명당 1명 꼴로 저축액을 자동차 연료에 사용, 베이비 부머 세대의 16%가 금고 바닥

 

물가가 상승하면서 생활비 위기로 인해 영국인들이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지출이 줄어 가능했던 저축이 다시 줄어들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물가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 현금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혜미_유로여행사.png

 

자산관리회사 Quilter에 따르면 판데믹 기간 동안 저축한 사람들의 1/4이 현재 그 저축액을 꺼내 일상의 식료품 비용으로, 약 1/5이 저축한 돈을 자동차 연료비로, 14%는 난방비와 전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7-75세 사이의 베이비 부머 세대는 판데믹 기간 동안 저축을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이들 5명 중 2명은 이제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이미 저축액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중 16%는 지난 6개월 간 모은 ‘판데믹 저축액’을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각종 청구서가 높아지면서 저축액을 지출하고 있고, 17%는 저축액을 생필품 마련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5이상이 이 돈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한 점 또한 눈길을 끈다.

 

혜미_분식.jpg

 

Hargreaves Lansdown Savings and Resilience Baromete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41%의 가구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저축을 깨거나 돈을 빌렸다.  

이는 또한 생활비 위기가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게 3배 가량 더 큰 타격을 준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들은 판데믹 기간 동안 저축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 또한 큰 것으로 드러났다.

Quilter의 재무 계획 전문가인 Ian Browne은 “돈의 일부를 따로 저축할 수 있었던 사람들조차 특히 식료품, 자동차 연료, 난방 및 전기에 이 저축액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이 없는 사람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 이들의 각 17%와 14%가 지난 3개월 동안 보유하고 있던 저축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53%의 사람들만이 판데믹 기간 동안 저축액이나 투자에 추가적으로 돈을 저축할 수 있었으나, 젊은 세대는 저축이 불가능했다고 Quilter는 전했다. 

 

혜미_프리스톤.png

 

이는 곧 영국인의 절반 가량이 돈을 따로 저축할 수 없었고, 이제는 생활비 폭등으로 이마저도 부족한 상황이 되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보고서는 사람들에게 돈을 직접 쥐여주는 수준의 정부의 향후 개입에도 불구, 임금은 향후 12개월 동안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argreaves Lansdown의 수석 개인 재무 분석가인 Sarah Coles는 “생활비 위기가 판데믹 기간 동안 쌓아온 재정 탄력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재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에 당도해 있다. 이는 지금 당장 뿐 아니라 미래에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가처분 소득은 지난 3개월 동안 3% 감소해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소득 하위 20%는 ‘판데믹 저축액’이 내년까지 모두 소진되는 등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고 말했다.

 

혜미-양승희.png

 

이어 그는 "판데믹 기간 동안 저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이미 낮았다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게될 것을 의미하고, 결과적으로 판데믹 기간 동안 이미 더욱 벌어진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사이의 경제 회복능력의 격차는 생활비 위기를 거치면서 더욱 커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혜미_택배.png

 

Coles는 반면 “주택 대출이나 개인 신용 대출의 경우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대출을 갚는 것은 더 어려워질 것이고, 특히 고정 금리가 만료되는 고객의 모기지의 경우 타격은 클 것” 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노니나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19
12523 영국 경제, 위축되기 시작하면서 불황 다가와 file 편집부 2022.11.17 42
12522 영국 정부 긴축안 돌입, 수십억 파운드 상당의 공공 지출 삭감 file 편집부 2022.11.17 63
12521 영국, 재정위해 세금 인상하고 지출은 줄인다. file 편집부 2022.11.17 49
12520 영국 초중고 교육을 위해 10년동안 지출 줄여와 file 편집부 2022.11.17 30
12519 영국 국민 연금, 수급 연령 상승을 더 일찍 앞달길 수도 file 편집부 2022.11.03 163
12518 영국, 30년만에 최고의 이자율로 가계 고통 증폭 불가피 file 편집부 2022.11.03 27
12517 주택융자금 보유자들, 금리 추가 인상되면 어려움 직면 file 편집부 2022.11.03 66
12516 영국 코로나19 감염, 지난 주 상당히 안정적 file 편집부 2022.11.03 41
12515 런던 노숙자, 생활비 증가로 20%이상 증가해 file 편집부 2022.11.03 65
12514 영국, 유럽에 가스 공급 제한되면 주 3회이상 정전 file 편집부 2022.10.27 68
12513 영국 초중고, 내년에 10곳중에 9곳이 운영자금 고갈 file 편집부 2022.10.27 36
12512 영국, 경제 안정위해 긴축 시대에 직면해 있어 file 편집부 2022.10.27 31
12511 영국의 올해 독감,일찍 시작되어 병원 방문 환자 급증해 file 편집부 2022.10.27 52
12510 영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지속적으로 상승세 file 편집부 2022.10.27 32
12509 영국 경제 불확실성 증가에 파운드 하락세 file 편집부 2022.10.27 64
12508 영국 코로나19,여전히 증가세여서 '주의 당부' file 편집부 2022.10.12 72
12507 영국, 올 겨울 가스 부족으로 정전 가능 경고 file 편집부 2022.10.12 55
12506 영국, 11월에 12일동안 하루 사전 통보하고 절전 연습 file 편집부 2022.10.12 60
12505 영국 주택시장, 금리인상으로 3 개월만에 가격 하락 시작 file 편집부 2022.10.12 77
12504 영국 파운드화 가치, 재폭락 가능성 경고 나와 file 편집부 2022.10.12 88
Board Pagination ‹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40 Next ›
/ 6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