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pub, 지난 10년동안 7,000여개 문닫아 (7월 14일자)

by 편집부 posted Jul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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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pub, 지난 10년동안 7,000여개 문닫아 

 

영국인들에게 가장 친금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는 선술집(PUB)이 지난 10년동안 7,000 여개나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많은 펍(PUB)들이 경영이 어려워 폐업에 나서거나 대기업 체인으로 팔려나가면서 음식점들로 전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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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PUB들은 개성이 풍부하고 역사가 깊은 특이한 집으로 개조시키면서 영국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세기 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는 거의 100,000개의 펍이 있었지만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이후 7,000개 감소하는 등 올해 6월에 영업하는 펍은 39,970개로 조사 되었다.

환대 컨설팅 회사인 Altus Group에 따르면 2021년에 400개의 펍이 문을 닫았고 올해는 200개가 더 문을 닫았다.

 

혜미_분식.jpg

 

Strutt & Parker 부동산 에이전시의 Simon Backhouse는 "PUB은 일반적으로 마을이나 마을의 중심부를 형성한다. 하지만 현대응 시내 중심에 맞이 위치하고 나중에 전업할 때나 시설을 더 확대시키거나 실내를 그 지역에 맞게 수리할 때 더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 술집이었던 집들은 환상적인 판매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 시대적 특징으로 인한 건축학적 관심, 물론 와인 컬렉션을 위한 대형 저장고가 있다."고 말했다.

 

혜미-양승희.png

 

Backhouse에 따르면 이전 펍은 오픈 플랜 1층과 위층에 많은 숙박 시설이 있는 대규모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살기 위해 바로 구입하거나 자신이 거주하기 위해 개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구입하는 것과 같은 단점도 있다.

고급 부동산 중개업체 UK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의 Kenrick Browne은 "숙소의 레이아웃은 매우 기발할 수 있으므로 제한된 시장에 어필한다."고 말한다.

다른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술집의 비율과 상태가 단점이라고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혜미_유로여행사.png

 

구매 대행사인 Stacks Property Search의 James Greenwood는 PUB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거의 확실히 주차장은 너무 넓고 정원은 너무 작다. "고 지적하면서 " 주방은 너무 상업적이고 위치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작은 욕실이 딸린 여러 개의 작은 침실을 갖게 되거나 건물의 최악의 부분에 직원 숙소를 갖고 있다."며 PUB들의 단점을 지적하면서 완벽한 수리와 재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밴드 페어포트 컨벤션(Fairport Convention)의 베테랑 록 스타 리처드 톰슨(Richard Thompson)과 코미디언 해리 엔필드(Harry Enfield)는 각각 하트퍼드셔와 런던의 펍을 개조했다.

현재 판매 중인 개조된 공공 주택 중 하나는 특히 놀라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Jamie Oliver가 작업한 Essex의 Braintree 근처에 있는 The Cock Inn은 유명 셰프의 요리 쇼에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1990년대 BBC의 코미디 드라마 Lovejoy의 장면에도 사용되었다.

지금은 Lime Tree Cottage라는 가족 주택이 되었으며 Savills의 에이전트인 Karl Manning에 따르면 "현대적인 마감재와 노출된 크롬 배관 및 견고한 오크 도어와 같은 세련된 신규 추가 기능이 호의적으로 결합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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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mpaign for Real Ale Nik Antona 회장은 " 펍은 중요한 고용주일 뿐만 아니라 국가 안팎에서 지역 사회 생활의 핵심이다.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는 곳이다."면서 주택으로 개조에 반대 의견을 냈다.

CAMRA는 정부에 음료에 대한 VAT를 인하하고, PUB의 호텔에 대한 비즈니스 요금을 검토하고, 온라인 판매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여 펍과 경쟁의 장을 평준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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