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 회복, 빠르게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중

인도 경제 회복, 빠르게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중

인도의 `국가경제력 회복지수(IER)'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기록하여 인도 경제가 빠르게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경제력 회복지수(IER)'란 경제성장률, 상품수출, 경상수지 등을 참고하여 생산한 지수를 말한다.

  2019년에 6위였던 인도 IER 순위는 2020년에 4위로 두 단계 상승 후, 2021년 3위를 거쳐 현재 2위로 올라섰다.

2022년 IER 순위는 ① 독일·캐나다 ② 인도 ③ 중국 ④ 이탈리아 ⑤ 일본·영국 ⑥ 미국 순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을 중국(4.4%), 인도네시아(5.4%), 베트남 (6.0%), 태국(3.3%) 등 개발도상국들 중 월등히 높은 수치인 8.2%로 전망했다.

 수출도 2021-22회계연도에 사상 최대인 4,178억 달러를 기록하고, 지난 3월에는 월간 기준 4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를 나타냈다.

 코로나 이후 인도 경제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는 있으나, 국제적인 물가상승 압력과 경기침체 우려 등 여러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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