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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실 제례의식 ‘종묘제례악’,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서 순회 공연

 

한국과 독일의 문화협정 체결 50주년을 기념하여,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낳은 최고의 종합예술인 한국의 ‘종묘제례악’ 공연이 독일의 대표적인 공연장 4곳에서 2022년 가을에 화려하게 울려 퍼졌다.

함부르크 총영사와 국립국악원 실무자.JPG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이자 세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실 제례의식에서 사용된 기악과 노래, 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2022년 9월 12일 오후 8시부터 베를린 필하모니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함부르크(17일 엘프필하모니홀), 뮌헨(23일 프린츠레겐트극장), 쾰른(26일 쾰른필하모니홀)을 순회하며 초청 연주되었다.

국립국악원 소속 종묘제례악 정악단 48명, 무용단 18명, 제작진 20명 등 단원 86명이 조선 왕실의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하는 곡과 춤 전체를 선보였다.

공연하는 동안 독일어 자막이 앞과 뒤에 LED로 보여 관객들에게 생소한 음악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엘브필하모니.JPG

 

종묘제례악은 모두 27곡으로 이 중 역대 제왕의 문덕을 찬양하는 <보태평> 11곡, 무공을 찬양하는 <정대업> 11곡으로 구성된다.

1시간 15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같은 자세로 진행된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연주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는 종묘제례악 공연이 시작되기 1시간 전 함부르크 음악과 연극대 교수이며 아시아 문화 및 음악 역사가인 Frank Boehme 가 종묘제례악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JPG

 

Boehme 교수는 중묘제례악과 같은 의례음악은 기쁨, 슬픔, 설렘과 같은 극단적인 감정 표현을 거부하며 내면의 불안을 피해야 한다며, 경쾌한 리듬 대신에 극도로 역동적인 뉘앙스, 미세한 음조의 변화, 섬세한 음조 장식이 등장함을 미리 알렸다.

그는 또 8개의 사운드 카테고리는 하나의 계절에 해당한다며 하늘과 바람의 방향 등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길 희망하며 대금 연주자를 잠시 불러 소리를 들어보게 하였다.

9월17일 함부르크 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은 공연이 끝난 후 작은 리셉션을 개최하며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외 송현석, 이상원, 유정숙, 박성범) 실무자들을 따로 소개하고 종묘제례악을 함부르크의 랜드마크인 엘브필하모니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가슴 뭉클했음을 고백했다.

9월26일 주독대사관 본분관(총영사 허승재)은 6시부터 쾰른 루드비히 박물관 연회장에서 국경일 경축행사를 개최한 후 쾰른필하모니로 장소를 옮겨 종묘제례악 공연을 감상했다.

 

쾰른 필하모니 공연.jpg

 

한국 최고의 국악연주자들이 품위있게 연주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아름다웠다는 쾰른 관람자, 한국에서 한번도 접해 볼 수 없었던 국악 연주를 이곳 독일에서 볼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며 국립국악원과 주독한국대사관에 고마움을 전하는 함부르크 관람자,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제례악이 많이 신선했다는 관람자, 한 시간 반 가량동안 연주되는 선율이 별 차이가 없이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니 약간 지루한 감도 있었으나 한국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는 독일 관객, 대체로 웅장하고 화려한 멜로디에 다양한 템포로 박진감 있게 연주되는 서양 음악에 비해 종묘제례악은 정말 너무나 다르고 또한 많이 대조적이었다는 평도 있었지만 종묘제례악은 한국의 귀중한 음악예술 유산임이 분명했다.(사진은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와 쾰른필하모니 연주 후모습)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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