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소비 감소 시작으로 소매업 매출 크게 타격

 

독일 경제를 지탱하고 있었던 내수 시장이 무너지며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소매업 부문의 매출이 8월에 감소세를 보이며 큰 타격을 입고 있고 그 중에서도 식품 소매업의 손실이 가장 컸다.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독일 슈피겔(Spiegel)지 보도에 따르면 실질 판매율은 7월에 비해 1.3% 감소했고 지난해 8월 대비 실질 마이너스 4.3%를 기록했다.  

하지만 물가를 반영하지 않은 명목 판매율은 몇몇의 경우에서 증가가 있었는데, 이는 소매 부문의 높은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소매 식품 판매는 7월에 비해 1.7% 그리고 전년대비 3.1%가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2017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이다.

인터넷과 통신판매 소매업에서 8월의 실질 매출은 전월에 비해 7%, 작년 8월에 비해서는 7.1% 감소했다. 

섬유와 신발 소매업, 가전제품, 건축용품 등에서도 실질적인 매출 감소가 이어지며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이나 쇼핑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당한 저축액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같은 악재가 이어지며 소비에 제동을 걸고 있다.

 

독일 1 샹리-뽀빠이.png

 

독일 2 k-mall + 배치과.png

 

매출이 상승한 유일한 분야는 주유소였다. 유류세 할인 마지막 달 많은 운전자들이 연료를 채워 넣으며 급격한 매출 상승을 보였다. 8월 주유소 실질 매출은 전달보다 14%,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해 주유소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1994년 시계열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수익 증가였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이번 통계청의 데이터는 소비자 물가가 곧 완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특히 독일로 수입되는 상품의 가격이 다시 크게 오르며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수입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2.7% 상승했는데, 이는 197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에너지 가격 또한 계속해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입 에너지는 8월에 1년 전보다 약 162% 오르며 전월 대비 거의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1년 전보다 4배 가량 오른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게다가 전기요금은 1년 전보다 약 465% 상승하며 수입 전기 가격은 전월 대비 절반 가까이 올랐다. 그 외에 많은 중간재들도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독일 3 하나로 와 톱 치과.png

 

독일 4 그린마트와 판아시아.png

 

코메르츠방크 소속 애널리스트 랄프 솔벤(Ralph Solveen)은 "이 새로운 데이터는 독일 경제가 여름에 아직 위축되지 않았다는 희망을 주었다. 그러나 올 겨울 반년 동안 상당한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하며 “최근 기업과 소비자들의 분위기가 눈에 띄게 흐려졌다“고 덧붙였다.

분석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 프란치스카 팔마스(Franziska Palmas)도 중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우선 팔마스는 “업계가 여름 분기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 이겨냈다. 그러나 에너지 위기와 수요 약세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산업을 무겁게 짓누를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산업 생산의 급격한 감소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69 독일, 코로나 유행 끝이 보인 '엔데믹 수준에 접근' file 편집부 2022.12.30 93
9568 독일, 2022년 독일 철도 정시 도착율 역대급으로 저조 file 편집부 2022.12.30 103
9567 독일,은행 수수료 크게 올라 저소득층들에게 부담되어 file 편집부 2022.12.30 101
9566 독일, 내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 대중교통 요금 오를 예정 file 편집부 2022.12.30 99
9565 독일, 2023년 평균 임금 5.5% 인상될 것으로 추산 file 편집부 2022.12.30 153
9564 독일, 석탄 발전소 전력 생산 크게 증가 '석탄 부족 우려' file 편집부 2022.12.21 90
9563 독일 재난 경보 시스템,'재난 문자 도입 성공적' file 편집부 2022.12.21 106
9562 독일 재택 근무 문화, 코로나 이후 25%로 증가해 file 편집부 2022.12.21 46
9561 독일 산업계, 경기 불황불구 해외 수주량 증가 file 편집부 2022.12.21 52
9560 독일 기업 70%이상,전문인력 부족 심각 '해외 채용 소극' file 편집부 2022.12.21 107
9559 독일, 2023년까지 공급 업체 가스비 임의 인상 제한 file 편집부 2022.12.21 94
9558 독일, 보이스 피싱 방지 방안 강화 file 편집부 2022.12.07 122
9557 독일, 현금으로 부동산 구매 금지 확정 file 편집부 2022.12.07 135
9556 독일, 어린이 종합 병원 병상 부족 심각 file 편집부 2022.12.07 90
9555 독일 산업계, 에너지 문제로 인해 다시 단축 노동 증가 file 편집부 2022.12.07 47
9554 독일 우체국, 인력 부족 등에 불만 청구 최근 두 배 file 편집부 2022.12.07 90
9553 독일,올 겨울 1월과 2월에 지역별 전력 단전 가능성 높아 file 편집부 2022.12.07 103
9552 독일, 녹색 수소에너지에 5억 5천만 유로 투자 file 편집부 2022.11.30 55
9551 독일, 식료품 가격 폭등 속에 추가 상승 가능성 높아 file 편집부 2022.11.30 55
9550 독일, 전기 사용량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 file 편집부 2022.11.30 54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