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에 대한 호감도, 연령별 차이 확실히 구분돼

정당에 대한 호감도, 연령별 차이 확실히 구분돼

각 정당 호감도는 연령별 차이가 뚜렷해 18세부터 50대까지는 더불어민주당을,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2022년 11월 22~24일까지 3 일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총 통화 10,37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 40대는 남녀 모두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국민의 힘 지지보다 2 배이상 높았고,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보다 2 배이상 높았다.

국민의힘 호감도는 40대 이하에서 20% 내외, 70대 이상에서는 49%다. 4월 대비 7월 호감도 하락은 주로 40대 이상에서, 7월 대비 11월 하락은 20대(37%→19%)에서 가장 크고 남성(36%→26%)과 성향 보수층(64%→54%)에서의 변화도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 호감도는 40·50대에서 40% 내외, 그 외 연령대에서는 20%대다. 전체 호감도는 7월과 같지만, 성별 양상이 달라졌다. 7월 대비 남성의 민주당 호감도는 26%에서 31%로 상승, 여성은 39%에서 32%로 하락했다.

연령별로 정당들에 대한 호감도를 각각 살펴보면 18세-20대 (민주:26%,국민:19%,정의:14%), 30대 (민주:26%,국민:21%,정의:25%), 40대(민주:44%,국민:21%,정의:14%), 50대(민주:39%,국민:25%,정의:29%), 60대(민주:29%,국민:40%,정의:27%), 70대 이상(민주:21%,국민:49%,정의:20%)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호감도는 (민주:31%,국민:23%,정의:2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정당들에 대한 비호감도를 각각 살펴보면 18세-20대 (민주:56%,국민:62%), 30대 (민주:65%,국민:73%), 40대(민주:51%,국민:74%), 50대(민주:54%,국민:72%), 60대(민주:65%,국민:55%), 70대 이상(민주:65%,국민:40%)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비호감도는 (민주:23%,국민:71%)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