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31%만 평소 주변에 정치적 견해 밝혀
한국인 66%는 정치적 견해 밝하지 않고,성향이 중도층은 보수·진보층보다 소극적 표명
한국인들 10명중에서 3 명만 평소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밝히는 반면, 7명 가까이는 정치적 성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갤럽이 2022년 12월 첫째 주(11/29-12/1)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정치인·정당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지지 여부를 밝히는 편인지 물은 결과 밝히는 편(31%)이 밝히지 않는 편(66%)의 두 배이상으로 나타났다. (3%는 의견 유보).
2020년 1월과 제20대 총선 직전인 그해 4월, 2021년 1월에는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편이라는 유권자가 35% 내외였으나, 2022년 3월 대선 직전에는 그 비율이 42%에 달한 바 있다.
'주변에 정치적 견해를 밝힌다'는 응답은 정치 고관심층('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이 있다')의 60%를 차지하지만, 약관심층에서는 29%, 저관심·무관심층에서는 10% 내외다.
성향 보수·진보층에서는 약 40%, 중도층은 21%로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42%)에서 가장 많고, 20대(16%)에서 가장 적었다.
이번 조사에서 평소 정치 관심 정도는 약간있다(51%), 많이 있다(22%), 별로 없다(17%), 전혀 없다(7%), 의견 유보(2%)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에 관심 많다'는 응답을 연령별로 보면 20대 5%, 30대 15%, 40대 25%, 50·60대 30% 내외, 70대 이상 24%다. 20·30대에서 고관심층이 적은 것은 무당층이 많은 점과 일맥상통한다.
'정치에 관심 많다'는 응답을 직업별로 보면 자영업자와 가정 주부가 29%로 모두 높았고, 이어 사무/관리(21%), 기능.노무/서비스는 20%, 무직/은퇴/기타(18%) 순이었고, 학생층이 7%로 가장 낮았다.
<표: 트렌트 모니터 전재>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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