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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쾰른 한인회 송년잔치-참가자 전원에게 선물

by 편집부 posted Jan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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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쾰른 한인회 송년잔치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

 

12월29일 쾰른 한인회(회장 조기택) 송년잔치가 휘어트(Hürth)에 있는 럭비클럽하우스(Buschstr. 28, 50534 Hürth)에서 있었다.

안연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잔치는 국민의례 후 조기택 한인회장의 환영인사가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뵈니 반갑다”고 하면서, “오늘 전에 하던 큰 장소가 아니고 아담한 장소에게 하게 되어 조금 비좁은 감이 있지만 우리 한인회에서 부족함이 없게 하겠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라”며 양해를 구했다.

4 전종화 영사 본분관.JPG

2 조기택 회장.JPG

5 고창원 재독동포총연합회장.JPG1 전회장들에게 선물.JPG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축사에서 “2022년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우리 인생이 며칠 남지 않은 건 아니다. 오늘 저녁 장소는 좀 협소하더라도 이렇게 모이니까 따뜻하고 좋고, 좁은 공간에서 가까이 보니 더 정겹다”며 행사를 준비한 조기택 회장과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화기하고 화목한 자리가 되길 바랐다.

주독일대사관본분관 전종화 영사는 허승재 본분관장의 축사를 대독하였다. “쾰른한인회는 김용길 전회장에 이어 새로 선출된 조기택 회장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혐오범죄와 참정권 독려 등의 세미나는 시의적절하다”고 하면서 특히 얼마 전 두이스부륵 시에서 우리 동포에게 발생한 외국인혐오 범죄는 공관에서도 독일 정부에 요청하여 우리 동포들이 이러한 불상사를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고창원 재독동포총연합회장은 “내년은 파독광부 6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과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파독산업전사들이 독일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은 “2023년은 한독 수교 140주년과 파독광부 60주년 기념행사가 크게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글뤽아우프회원만이 아니라 독일에 있는 한인 동포들의 잔치가 될 수 있게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가을에 한국에 가서 여러 단체를 방문하였는데 특히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은 원하는 파독광부들에게 원하는 자기 고향에서 살 수 있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서 내빈소개가 있은 후 식사기도(쾰른순복음교회 이영표 목사)가 있었다.

13 노래자랑1.JPG

8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JPG

12 내빈석1.JPG6 합창단.JPG

7 노래자랑 응원.JPG

11 이영표 쾰른순복음교회 목사.JPG

9 손놀이.JPG

10 노래자랑.JPG

저녁식사를 한 후 2부 순서는 강황용 체육부장이 진행했다.

김여관 음향과 함께 노래자랑과 복권추첨, 퀴즈게임, 라인댄스 등이 참석자들을 즐거움 속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했다.

강 사회자는 치매예방에 좋은 운동으로 양 팔을 위로 올려 흔들면서, 혀를 이용해 시계소리 똑딱똑딱 소리를 내는 시계놀이를 하면서 틀리게 하는 사람을 나오게 하여 상품을 주어 재미를 더했다.

또 넌센스 퀴즈를 내어 맞추는 이에게 선물을 주었다.

쾰른 어머니합창단은 ‘빨간구두아가씨’와 ‘빨간마후라’ 합창을 하고, 장년축구회에서 ‘고향의 봄’과 ‘아빠의 청춘’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박영희가 이끄는 라인댄스는 장소가 비좁은 관계로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노래자랑도 하고, 복권추첨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흘렀다.

조기택 회장은 쾰른 한인회 전 회장들에게 와인을 선물하며 그동안 수고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함께 한 모든이에게 작은 선물을 주어 빈 손으로 돌아가는 손님이 없었다.

5시간 동안 장소가 비좁고,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서 힘들어 하면서도 모든 이들은 오랜만에 마스크에서 해방된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밤 9시20분 조기택 회장의 “어두운 길 조심해서 가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쾰른 한인회 송년잔치는 막을 내렸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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