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0년간 병역 연기로 EPL 활동 가능

박주영, 10년간 병역 연기로 EPL 활동 가능

'행운아' 박주영(27, 아스날)이 지난 16일 작년 8월 초 병무청에 국외이주 사유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원을 제출해 8월 29일자로 국외여행기간 연장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까지 3년간 AS모나코에서 활약했던 박주영에게 모나코 왕실이 10년짜리 장기체류자격을 줘 만 37세가 되는 2022년까지 병역 연기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병역법시행령 제146조 및 병역의무자 국외여행업무처리규정 제26조에는 ‘영주권제도가 없는 국가에서 무기한 체류자격 또는 5년 이상 장기체류자격을 얻어 그 국가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은 37세까지 국외여행기간 연장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앞으로 10년간 병역을 연기하게 된 박주영에 대해서 영국의 가디언지는 "박주영이 모나코에게 거주권(장기 체류허가)을 받으면서 걱정없이 향후 10년간 선수생활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