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보쿰 공장 근로자 루마니아서 근무가능”

by 유로저널 posted Jan 30,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최근 보쿰에 있는 공장을 폐쇄해 근로자 해고를 단행한 핀란드의 핸드폰 제조회사 노키아가 해고 근로자들이 루마니아 공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안을 제시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노키아는 이런 안을 폐쇄 예정인 공장의 노동조합, 그리고 관련 정치인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반면에 노동조합은 노키아의 공장폐쇄를 강력하게 비난하며 철회를 요청했다.
     보쿰 공장 근로자평의회 기젤라 아센바크 회장은 “노키아는 공장폐쇄와 근로자 해고에 따른 이미지 상실을 계속해서 보고만 있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보쿰 공장이 세계에서 가장 융통성있는 공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일부 정치권에서도 노동조합을 지지하고 나섰다.
     귀도 베스터벨레 자유민주당 당수는 “최근 노키아가 일방적으로 공장을 폐쇄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근로자평의회가 추진하는 이번 무효화 조치가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민당의 쿠르트 벡 당수도 “노키아가 사상 최대의 순익을 올렸음에도 공장을 폐쇄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노키아를 비판했다.
     이 신문은 루마니아에서도 임금이 오르면 러시아 시베리아로 공장을 이전할 것이라며 노키아의 이런 안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