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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에너지 가격 변동 영향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조정 정책이 유로화 지역의 에너지 가격 변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경제연구소(DIW)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제 수요 감소, 유로-달러 환율, 유가 등 세 가지 효과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너지 가격은 특히 작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게는 유럽중앙은행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하우(François Villeroy de Galhau)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2월 초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이 주최한 '유럽 2023‘ 컨퍼런스에서 "에너지 가격은 이전보다 덜 강력하진 않지만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통화 정책도 이번 에너지 가격 상승에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그러나 독일 경제 연구소 거시경제학 부소장 알렉산더 크리볼루츠키(Alexander Kriwoluzky)는 동료 연구진들과 함께 기존과 다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유로화 지역에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구조적 효과를 조사했다. 크리볼루츠키 부소장은 "결론적으로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에너지 가격을 실제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인상되면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가계는 소비를 줄이는 등 총 수요가 감소한다. 그 결과 달러로 거래되는 세계 시장의 유가가 하락하며 에너지가 더 저렴해진다. 연구에 따르면 이 수요 효과가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다.

동시에 이자율 상승으로 유로화는 달러 대비 절상된다. 그 결과 유로화 지역으로의 석유 수입이 저렴해지고 석유 수요가 증가하며 국제 유가(미국 달러 기준)가 상승한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이러한 환율 효과가 수요 효과보다 약해 에너지 가격이 균형적으로 하락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조정에는 대가가 따른다. 금리 인상은 경제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실업률을 증가시키는 상황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크리볼루츠키 부소장은 이러한 경제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방향은 옳았다고 평가했다. 크리볼루츠키 소장은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시기에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주시하고 이를 포착하여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통제 불능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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