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럽 외교로 미래성장 활로 개척

경북도, 유럽 외교로 미래성장 활로 개척

경북도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유럽의 전통적 강대국인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를 방문해 상호교류 및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영국에서는 경북전통주협회 회원인 안동소주 6개 업체 등이 스코틀랜드의 증류기 제조기업 포시스(Forsyths), 위스키 제조업체인 글렌 모레이(Glen, Moray),스카치위스키협회(SWA) 등을 방문해 위스키 제조기술을 둘러보고 교류방안을 협의한다.

영국 런던에서는 대형 한인 유통업체인 Korea Foods,H Mart와 경북 농식품의 영국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촉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찾아가 미래산업 선진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메타버스 수도 경북’의 4차산업 글로벌 생태계 구축과 경북기업 교류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SKT, 맥스트 등 참가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특히, 실리콘 밸리의 기업가치 6500억원에 달하는 서비스 로봇 제조업체 베어로보틱스는 바르셀로나를 찾아 경북대표단과 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끝으로 이탈리아에서는 역사도시에서 2차전지, 자동차 산업 등을 육성하고 있는 피에몬테주 알레르토 치리오 주지사를 만나 역사,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