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외국인과의 혼인,전년대비 27.2% 증가

한국내 외국인과의 혼인,전년대비 27.2% 증가

2022년 한국인들이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 7천 건으로 전년대비 27.2%(4천 건)가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8.7%로 전년보다 1.9%p 증가했으며,외국인과의 혼인 중 외국 여자와의 혼인 비중은 72.0%, 외국 남자와의혼인비중은 28.0%를 차지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남자가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은 1만 2천 건으로 전년대비 33.6% 증가했으며, 한국인 여자가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은 5천 건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다.

한국 남자와 혼인한 외국 여자의 국적은 베트남(27.6%,전년대비 +151.6%), 중국(19.0%,-5.9%), 태국(16.1%,+21.6%) 순이었고, 한국 여자와 혼인한 외국 남자의 국적은 미국(29.6%,전년대비 +8.2%), 중국(16.1%,-3.5%), 베트남(12.6%,33.2%) 순이었다.

시도별 외국인과의 혼인 구성비는 경기(29.1%), 서울(19.7%), 인천(6.2%) 순으로 전년대비 외국인과의 혼인건수는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주(10.4%), 충남(10.3%), 전남(10.1%) 순으로 높고, 세종(5.6%), 울산(6.4%), 대전(6.6%) 순으로 낮았으며, 전년대비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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