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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미’,

韓 여자 솔로 음반 판매 신기록과 빌보드 차트 2 위 직행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첫 솔로 음반 발매 하루치 판매량만으로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최신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유튜브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꽃(FLOWER)’은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면서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8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6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미'(ME)가 선주문량 95만 장, 3주 만에 131만 장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 여성 솔로 단일 음반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또한, 빌보드에 따르면 ‘꽃(FLOWER)’은 공개 이후 4월 12일 현제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870만 회 스트리밍, 2만 1000 판매량(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글로벌 차트 론칭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첫 주 스트리밍 기록”이라고 밝혔다. 1위는 블랙핑크 리사의 ‘라리사(LALISA)’(1억 5260만), 2위는 세계적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1억 3010만)다.

종전의 케이팝(K-POP) 여성 솔로 가수 초동 판매량 최고 수치는 리사의 ‘라리사'(LALISA)였다. 그 뒤를 로제의 ‘R’이 잇고 있던 가운데 이 분야 1위, 2위, 3위 모두 블랙핑크 멤버가 차지한 셈이 됐다.

유튜브 최신 발표 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꽃(FLOWER)’은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31일 공개 직후 음악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꽃(FLOWER)’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월드와이드 트렌딩 비디오 1위로 직행한 뒤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지난 8일에는 1억뷰를 달성, 팀 통산 41번째로 억대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미, 각 챕터에 따라 변하는 지수의 변화무쌍한 매력, 곡의 테마를 극대화한 압도적 퍼포먼스 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꽃(FLOWER)’ 뮤직비디오 인기에 힘입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미(me)' 발매 이후 블랙핑크의 기존 히트곡들 또한 가파른 조회수 상승 추이로 연일 억대뷰 신기록을 달성 중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현재 8630만 명 이상)는 11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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