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비드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 종결 선언
전 세계적으로 7억 6,500만 건 이상 감염되었고, 최소 700만 명이상이 사망
세계보건기구(WHO)가 5월 5일 코로나19가 더 이상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이 성명은 대유행 종식을 향한 주요 단계를 나타내며 바이러스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보를 처음 선언한 지 3년 만에 나온 것이다.
WHO 발표를 인용한 영국BBC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이 2021년 1월 주당 100,000명 이상으로 정점을 찍었고 4월 24일에는 3,5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7억 6,500만 건 이상의 확인된 Covid 에 감염되었고, 최소 700만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Tedros 사무총장은 실제 수치는 아마도 공식 추정치의 거의 3배인 2천만 명의 사망자에 가깝다고 말하면서 바이러스가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Covid-19를 세계 보건 비상사태로 발표했던 Tedros 사무총장은 "4일 WHO 비상위원회는 15번째 회의를 갖고 저에게 Covid-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종식을 선언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으며 " 이 결정이 한동안 신중하게 고려되었고 신중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최고 수준의 경보를 해제한다고 해서 위험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으며 상황이 바뀌면 비상 상태가 복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나라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 뉴스를 경계를 풀고, 구축한 시스템을 해체하거나, 국민들에게 코로나19가 걱정할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핑계로 이용하는 것이다." 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처음 선포했다.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의 주요 전환점 중 하나는 백신이었다. WHO에 따르면 130억 회 분량이 투여되어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질병과 사망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백신이 필요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도달하지 못했다.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영국은 이미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많은 테스트 및 사회적 혼합 규칙을 축소했다.
WHO 보건 비상사태 프로그램의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계속 전파될 것으로 완전히 예상하고 있으며 이것이 전염병의 역사"라고 말하면서 "비상사태는 끝났지만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에서 1918년 페스트 대유행 바이러스의 마지막 진통이 사라지는 데 수십 년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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