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ICT 수출 127.7억불로 무역 수지 흑자 23.3억 불 기록

4월 ICT 수출 127.7억불로 무역 수지 흑자 23.3억 불 기록

올해 4월 정보통신산업(이하 ‘ICT’) 수출은 127.7억불, 수입은 104.4억불, 무역수지는 23.3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4월 ICT 수출액은 127.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199.3억달러) △35.9%가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104.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121.4억 달러) △14.0% 감소해 무역 수지 흑자는 23.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77.9억 달러) △29.01% 감소했다.  

ICT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ICT 수요 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전년 동월(199.3억불)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하였다. 

지난 4월 전체 산업의 수출액이 496.2억달러(△14.2%)여서 ICT수출은 전체 수출의 25.74%로 나타났으며, 무역 수지는 전체 수지액이 △26.2 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ICT는 23.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0.5%), 디스플레이(△30.5%), 휴대폰(△41.6%), 컴퓨터·주변기기(△66.7%), 통신장비(△14.7%)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51억 달러로 △39.0%), 베트남(22억 달러로 △26.7%), 미국(16억 달러로 △40.1%), 유럽연합(8.5억 달러로 △36.8%), 일본(2.7억 달러로 △25.1%) 등이 감소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