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입 급감에 무역 수지 흑자 발생

5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입 급감에 무역 수지 흑자 발생

수출이 감소했으나, 수입 폭이 더 커서 무역 수지 흑자로 나타나

지난 5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44.5억불, 수입은 112.0억불, 무역수지는 32.5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국제 경기 둔화에 따른 정보통신산업(ICT) 수요 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역대 5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전년 동월(202.0억불)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5% 감소하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74.7억불, △35.7%), 디스플레이(160억불, △12.0%), 휴대폰(9.2억불, △17.2%), 컴퓨터·주변기기(8.3억불, △53.1%), 통신장비(2.0억불, △11.1%)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60.1억불, △31.6%), 베트남(23.5억불, △14.6%), 미국(17.7억불, △36.0%), 유럽연합(9.0억불, △30.7%), 일본(3.7억불, △10.9%) 등이 감소하였다.

중소 및 중견기업 정보통신산업(ICT)의 수출 현황(전년 동월 대비)을 살펴보면  △2.1% 감소한 45.8억불이었으며 반도체(22.6억불, 3.2%↑), 휴대폰(2.4억불, 40.4%↑)은 증가, 디스플레이(1.9억불, △13.6%), 컴퓨터·주변기기(1.5억불, △22.8%) 등은 감소했다. 

중소기업(14.1억불, △9.8%)은 반도체(2.2억불, △25.0%), 휴대폰(0.6억불, △8.2%), 컴퓨터·주변기기(1.2억불, △19.4%) 등 모두 감소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입액(112.0억불)은 정보통신산업(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26.1억불) 대비 11.2% 감소하였다.

<표: 연합뉴스 전재 >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