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호남향우회 제27차 정기총회-김상근 회장재선출

재독호남향우회 제27차 정기총회-김상근 회장재선출

지난 5월13일 재독호남향우회한마당 대잔치를 성황리에치렀던 제26대 독일호남향우회가 제27차 정기총회를개최하고 차기 회장에김상근 현 회장을다시 선출하면서 2년동안 전임원도 함께 봉사하기로합의했다.

8월4일 뒤셀도르프카이저스베아트 중국식당 2층 별실에서개최된 정기총회는 12시 김용길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김상근 회장은인사말에서 26대 마지막 인사말이되겠다고 하면서, “2019년보트롭에서 대보름잔치를 하려고준비했다가 코로나 역병으로행사를 치르지 못하다가2023년 5월 호남향우회 한마당대잔치를 성황리에 치를수 있었다. 이것은 회장인저 혼자서는 할수 없었던 일이며이곳에 계신 분들과여러 회원들이 한마음이었기에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김회장은 지난 번김영록 전남 도지사가프랑크푸르트를 방문했을 때만났던 얘기를 전했다. ‘독일에 있는향우들의 애로사항으로 고향방문 시 한국에서짐을 맡기고 움직일수 있는 지정숙박소를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는데며칠 전 답변이왔다며 ‘숙박소를 따로 지으면시간도 많이 걸리고경비도 많이 드니까현재 있는 호텔이나숙박업소를 활용하는 방향으로계획하고 있다. 몇 명이든지향우회장을 통해서 연락을주면 도 국제협력과에서숙박업소에 전화를 해서깨끗하고 저렴하게 숙소를이용할 수 있도록연결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니차기 회장은 누가되더라도 이 건을이어서 추진해 주면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원희재무부장으로부터 결산보고가있었다. 처음 2020년1월 전임회장단으로부터 김상근 회장단이이임 받은 재정이520유로였는데 2022년9월 추석야유회와 2023년5월 한마당대잔치를 치르고 2023년 7월30일 현재의재정이 4,891 유로임을 배부된 서류를참고로 보고했다.

여부덕 수석감사는감사 보고에서 “재정 장부가 잘정리되어서 감사하기 편했다. 재정이 적재적소에 잘쓰여서 하자가 없으며행정 역시 잘한 것 같다”며 동의하면 수고한회장단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여 회원들이힘찬 박수를 보내아무 불만이 없음을보였다.

26대 회장단이 물러나고전 감사 2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추천하여 새 감사와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감사 추천에 여러회원이 추천되었지만 구봉환, 안경환 회원이 수락하여새로운 감사에 선출되었다. 또 회장 선출에는김상근 전 회장과황순자 전부회장이 추천되었으나황순자 후보는 “김상근 전 회장이일을 잘 하시니향우회를 위해서 한번 더 회장을해주시면 잘 배우겠다”고 하여 참석자들이박수로 그녀를 응원했다. 그래서 전 참석회원이만장일치로 김상근 전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선출했다. 김 회장은다시 회장을 맡아달라는 주문이 일자전 임원이 다시함께 해 준다는조건으로 수락했다.

기타 사항으로는재독호남향우회에서는 얼마전 고국에서 침수피해로 인해 ‘재독한인총연합회 한국수해 참사 구호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기로하고, 향우회 회비에서일금 1천유로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8월25일~27일 ‘2023 프랑크푸르트박물관강변축제’에서 전라남도와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최로김치축제를 하니 시간있는 회원들은 참석해주길 바란다는 안내와10월4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세계호남향우회 대회가 있으니참가하길 원하는 회원은재독호남향우회 단체카톡에 참가신청을하라고 하였다.

폐회 후점심 뷔페를 들면서우리 행사에는 날씨가이렇게 좋다며 어제까지비가 왔던 일과한마당 대잔치에서 즐거웠던일들을 이야기하며 향우회의발전을 위하는 축배를들었다.

독일 유로저널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