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알레르기 개선 및 염증 완화 효과 입증
커피가 알레르기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의 ‘복합체’인 커피의 염증 완화 효과가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타이베이 룽민 종합병원 소아과 칭-펭 황 박사팀이 생쥐를 이용해 커피와 카페인의 알레르기 완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쥐에서 일종이 면역 반응인 항체 반응이 눈에 띄게 억제됐고, 기도 과민성도 현저히 완화됐다.
카페인ㆍ클로로젠산 등 각종 항산화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커피가 카페인 한 성분보다 더 우수한 면역 조절 효과와 항염증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또한, 커피의 가장 널리 알려진 생리 활성 성분인 카페인은 천식ㆍ알레르기 등 기도 과민성을 감소시키는 등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낸다.
한편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다. 1,000 개 이상의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물질인 커피는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갖고 있다. 여러 암의 위험 감소를 포함해 간 질환ㆍ담석 질환ㆍ대사증후군ㆍ우울증ㆍ고요산혈증ㆍ신장 결석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