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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교 140주년 기념, 최대 한국영화 프로그램이 런던에서 펼쳐진다!!

by 편집부 posted Oct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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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교 140주년 기념, 최대 한국영화 프로그램이

런던에서 펼쳐진다!!

—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

 

개막작 정지영 감독 신작'소년들'으로 막 올리고, 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막 내리다.

‘한국 영화의 거장’ 정지영 감독 40주년 기념, 총 8편의 작품으로 해외 최초 회고전 개최 최신작으로 무장한 라인업 ‘1947 보스톤’ ,’킬링로맨스’ ,’화란’ ,’콘크리트 유토피아’ ,’우리의 하루’

,’만분의 일초’ 등 총 상영 정지영, 강제규, 홍상수, 이원석 감독을 비롯 엄태화, 김창훈, 하명미 감독들이 연출한 한국영화의 역사와 현주소를 보여줄수 있는 올해 최고 화제작 선정!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12일간) 런던 시내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 등 주요 극장에서 진행되는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 최대 아시아 영화제로 올해 한국 영화 16편을 포함하여 한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엄선한 아시아 영화들의 수작들을 영국 관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초청된 다양한 영화를 통해 ‘사회 속 우리의 성숙과 내면의 고찰’ 이라는 주제로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가 직면한 개인의 행복과 단체의 이익을 위한 집단 이기주의 그 모든 목표를 행복과 안위로 놓고 살아간다. 런던아시아영화제 렌즈를 통해 포커스 된 초청작들은 이러한 주제를 가진 다양한 군상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들로 영화제는 관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며 담론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 모두는 미래를 위한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다.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아시아 문화를 나누고 문화의 교류 속에서 역사의 고찰과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

한영수교 140 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0년 동안 영화 연출을 통해 한국사회에 건강한 비판을 제기해온 감독 정지영의 특별한 회고전이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며, 정지영 감독은 오프닝 갈라 세레모니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국의 켄 로치로 불리며 정치, 사회경제 문제를 다양하게 다룬 정지영 감독의 대표작 8편을 소개하고, 영화제에서 마련한 상영관에서 연출작을 직접 소개하며 영국 및 유럽의 관객들과 만나 대화하는 자리도 갖는다.

영화제의 개막작이자 정지영 감독이 가장 최근 연출한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실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한 수사반장의 이야기로, 배우 설경구가 주연을 맡아 현재 국내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어 ‘남부군’(1990) ‘하얀전쟁’(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부러진 화살’(2012) ‘남영동 1985’(2012) ‘블랙머니’(2019)가 이번 회고전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정지영 감독이 영화계를 바라보면서 품은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판’(2012)도 회고전에서 소개된다. 특히 상영작 가운데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는 디지털 복원 버전으로 이번 회고전을 통해 인터네셔널 프리미어로 런던에서 처음 공개된다.

폐막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선보이는 바, 엄태화 감독과 박보영 배우가 참석해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 작품으로는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과 뉴욕 아시안영화제 개막작인 이원석 감독의 '킬링 로맨스', 김창훈 감독의 ‘화란’에 모두 감독들이 총출동해 참석 예정이며, 라이징 스타인 홍사빈 배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 이정재, 이정은, 임시완 배우의 참석에 이어 매년 런던아시아영화제를 기다리는 영국관객들은 한국감독과 배우들을 올해도 직접 극장에서 만날수 있다.

이 밖에도 대중적인 센세이션과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아트하우스 작품까지, 칸, 베를린 및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을 매료시킨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에는 한국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 중국 장률 감독의 ‘무영탑’,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몬스터’, 싱가폴 엔소니 첸 감독의 ‘브레이킹 아이스’, 그리고 홍콩 박스 오피스 히트작인 수이 쟝 감독의 운명을 다룬 스릴러 ‘매드 페이트’를 선보인다. 특별히 올해는 홍콩 최고 배우이자 제작사 대표인 고천락 배우와 사나이 픽쳐스 한재덕 프로듀서의 아시아영화산업포럼이 개최되어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헌트’, ‘비상선언’ 등이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던 공식 섹션(LEAFF Official Selection) 부문에 이름을 올린 ‘1947 보스톤’(강제규 감독)은 태극마크를 달고 거둔 최초의 승리를 통해 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작년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참석해 라이징 스타 어워드 상을 받았던 임시완 배우의 열연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전혜정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1년동안 전세계 여러 유수 영화제를 돌며 선정한 최고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성공적으로 초청해 런던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매우 감사하다. 특히 해외 최초로 개최될 정지영 감독님의 40주년 회고전을 비롯 강제규 감독님의 ‘우리의 역사적 감동을 담은 ‘1947 보스톤’그외에 신인 감독들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수작을 초청하여 미래를 위한 신인 감독들의 지원에도 배려를 했다. 런던에서 접하기 힘든 작품들을 만날수 있는 유일한 창구이기도 하다. 또한 환경에 대한 작품과 LGBTQIA+에 대한 주제 등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게 되어 폭넓은 관객을 기대한다. 민간에서 이룬 9년간의 영화를 통한 교류가 한국문화컨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런던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현실이 부담스럽지만 늘어나는 관객들과 함께 세상에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하고 동서양이 교류하는 좋은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신원: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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