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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관광업, 코로나 이후 다시 관광객 수 사상 최고치 기록 

 

유럽의 관광 산업이 팬데믹의 여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현재 유럽연합에 속한 27개국에서 숙박한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타트(Eurostat)는 1월부터 6월까지 유럽연합 국가의 숙박 시설 숙박 건수가 총 11억 9,30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 27개국에 대한 월별 숙박 건수 통계는 2011년부터 시작되었는데, 2011년 이래 1월부터 6월까지 숙박 건수가 올해만큼 많았던 적이 없었다. 

올해 이전에 관광업이 가장 성황을 이루던 2019년에는 올해보다 1% 정도 적은 11억 8,200만 건의 숙박 건수가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던 전년도와 비교하면 거의 13%나 증가한 수치이다.

코로나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는 관광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었다. 당시 현재 27개 유럽연합 소속 국가의 상반기 숙박객 수는 각각 407만 명(2020년), 475만 명(2021년)에 불과했었다.

올해 호텔, 별장 또는 캠핑장에서의 숙박 건수는 매월 전년도 수치를 초과했으며, 특히 1월과 2월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2022년 1월과 2월에 있었던 팬데믹 관련 제한 조치로 큰 폭의 증가세를 설명할 수 있다고 독일 슈피겔 온라인(Spiegel Online)이 분석 보도했다.

그러나 봄철과 6월에도 여행객 수는 계속해서 전년도 수치를 초과했다. 무엇보다도 해외 여행객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해외 여행객의 숙박 횟수는 22.5%, 국내 여행객의 숙박 횟수는 5.8%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0.3% 소폭 감소한 헝가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회원국에서 2022년보다 높은 숙박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키프로스(39.3%), 몰타(30.5%), 슬로바키아(28.7%) 이 세 개국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사진: 슈피겔 온라인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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