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목포시 종합경기장에서막 올라

제104회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목포시 종합경기장에서막 올라

지난 10월13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남목표시 종합경기장에서 “함께 날자! 대한민국, 생명의 땅전라남도”를 내세우며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전남의 전국체전 개최는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18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은국민의례에 이어 유인촌문화체육부장관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선포, 김영록 전남도지사의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는환영인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대회 기간동안 소중한추억을 안고 돌아가길바란다는 대회사, 대통령 격려사등으로 이어갔다.

이날 김건희여사와 함께 참석한윤석열 대통령은 “스포츠는 우리 국민을하나로 만든다” 고 말하며“국민의심신을 단련시키는 스포츠는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되고 국민 개개인에게는문화적 기본권이 된다” 고강조했다. 또한 “전국체육대회는 우리나라가 스포츠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밑거름이 되어 꿈을키우고 도전하는 수많은선수들이 모든 국민들의사랑을 받는 스포츠스타가 되었다. 그간 땀흘리며 갈고 닦아온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하여멋진 경기로 선전하길바란다” 고 격려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앞으로스포츠 산업의 발전과엘리트 스포츠의 진흥등 체육인 복지향상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계속되는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전국17개 시도지역 대표선수들과 해외동포 선수단이함께 한다.

해외동포 선수단은18개국 1300여명이 참가했다. 재독 선수단은응원단을 포함 50여명으로 테니스, 골프, 볼링, 태권도 종목에출전해 선전했다.

체전 넷째날인 16일, 해외선수단을 위한전남도지사의 환영만찬이 전국체전개최지인 목포에서 1300여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을 초대해 성대하게열렸다. 18시에 시작된이날 환영식은 김영록전남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전남 도의회 전경선부의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의축사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정주현회장의 답사 등으로이어져 갔다.

또한 여러종목의 감사패와 표창패수여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정주현회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김영록 전남 도지사는재독일대한체육회 장광흥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나남철사무총장이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수상하여 장광흥 회장과함께 독일 선수단의위상을 높였다. 장광흥 회장은이번 체전에서도 체육인양성을 위한 일원으로전남체육대학 송수하 학생에게장학금을 전달했다.

환영만찬의 개회식이마무리되고 연예인들의 공연과함께 준비된 만찬이시작되었다. 이름도 모를수많은 종류의 음식들과흥겨운 분위기로 해외선수단들은고국의 정을 오감(시(視), 청(聽), 미(味), 후(嗅), 촉(觸)각)으로 느껴보는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전국체전은 19일, 18시 폐막식으로막을 내리게 되며내년 105회 전국체전은 경남김해시에서 개최된다.

독일 유로저널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