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용시장,높은 임금 증가율로 둔화 조짐

by 편집부 posted Dec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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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용시장,높은 임금 증가율로 둔화 조짐

 

영국의 최근 높은 임금 증가율로 영국 고용 시장이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너스를 제외한 급여 증가율은 10월까지 3개월 동안 7.3%로 상승되면서 일자리 구인 수도 감소했다.

그러나 수입이 이전만큼 빠르게 증가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물가 상승률을 측정하는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있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지만, 영란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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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 발표를 인용한 영국 BBC보도에 따르면 급여를 받는 상근임근자 수는 줄어들었고 영국의 취업자 수도  9월과 11월 사이에 45,000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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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 경제통계국 대런 모건 국장은 "이와같은 취업자 하락세는 2008년 경기 침체 직후보다 더 길어진 기록상 가장 긴 기간으로 17개월 연속"이라고 말하면서도  "전체 취업 희망자들의 수도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 자선단체 스마트웍스(Smart Works)의 케이트 스티븐스 대표는 "고용 시장이 변해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려 생활비 지출이 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의 장기간 금리 인상으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과 일부 경제학자들은 은행이 곧 현재 수준인 5.25%에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4.6%로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은행의 목표인 2%보다 두 배 이상 높고 게다가 10월까지 3개월간 급여는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영국 회계회사 KPM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야엘셀핀은 " 높은 임금 인상이 국내 인플레이션 지속에 기여할 경우 지속적인 긴축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좌절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영란은행은 경계심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표: 영국 BBC방송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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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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