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프랑크푸르트 한인회 문화의 밤,
큰 도시 답게 경품 또한 큼직-한국왕복항공권 3매과 대형 TV 2점
2023년 (사)프랑크푸르트 한인회(회장 황춘자) 문화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22일 오후 5시부터 프랑크푸르트 Saalbau Gallus(Frankenallee 11, Frankfurt am Main)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진희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행사는 국민의례 후 황춘자 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황 회장은 바쁘신데도 행사에 찾아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 5월8일 법원에 사단법인체로 정식등록, 6월19일 성대한 출범식 거행, 8월14일 슈반하임에서 야유회를 갖는 등 여러 행사가 회원들과 프랑크푸르트 한인들의 큰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그는 또 “한인회는 무엇보다 친목과 화합이 우선이다. 더욱이 점점 고령화되어가는 우리 1세대 한인들에게는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고 하면서 “회장이라는 직책보다는 저와 임원들은 봉사자이기를 원하며 한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1 황춘자 회장 인사말kk.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f32636d423f9ef522407a949d0eadab2.jpg)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교민담당 차순우 영사는 축사에서 “타국에서 동포들 간의 정을 서로 간에 느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멋진 공연을 즐기고 한 해를 돌아보며 이렇게 추운 연말 우리 동포들의 가슴에 따뜻한 촛불을 지필 수 있는 시간과 자리를 만들어 주신 한인회 모든 분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다. 올해는 한독관계에 있어 특별한 해였다. 한독수교 140주년 파독광부 60주년를 기념하여 총영사관에서는 한국영화제를 비롯 인천시립무용단 초청공연 등 최대한 많은 독일인들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한독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이러한 총영사관의 노력들은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격려 지원속에서 독일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2 차순우 영사kk.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1469656188170147a797184f703221d3.jpg)
![배 치과.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c4143caa900ebddfb6b57d5ad4d719df.jpg)
제2부는 축하공연으로 ‘하늘소리 합창단’ (지휘: 이은주, 반주: 이소연)의 ‘모든일에 때가 있어’, ‘Afrikan Alleluia’, ‘고요한 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은 오래참고’ 등의 성가곡을 크리스마스 전에 들을 수 있었다.
![4 하늘소리 합창단 지휘 이은주 반주 이소연kk.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86ef3cdf560f94c63a258c9dc3f7c6c8.jpg)
이어서 프랑크푸르트 근교 수발바하 스포츠댄스 Verein 소속 케이팝 댄스팀인 Victory가 한국음악에 맞춰 빠른 율동을 보여줬다. 현재 50명의 회원이 2014년부터 한국을 알리는 행사 공연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수준급의 케이팝 댄스팀이었다.(팀장: 엄태희)
![5 K-POP 커버댄스 Victorykk.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2b7ecb1b10bf53ae97ef84a53cc84dd5.jpg)
프랑크푸르트 난타’는 박계순 강사 외 5명이 나와 신나는 북 연주를 하여 흥겨운 분위기로 이끌었다.
![6 프랑크푸르트 난타kk.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a1d751c739cd1552ed410b4f87bbf0a0.jpg)
![적외선 로시타.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28ac24daded5a4c683037675f0a19e23.jpg)
뷔페로 차려진 진수성찬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제3부 ‘문화행사 및 친교와 복권추첨’은 나병인 자문위원이 진행했다.
![10 음식kk.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e4e54232052eba52670eaf699408ebdc.jpg)
![3 회장과 간호협회 고문들kk.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0da663e6da37de491d38f1b0a621d700.jpg)
큰 도시답게 경품 또한 큼직한 게 많았다. 한국왕복항공권 3매와 대형 삼성TV 2점, Fissler 압력솥과 커피 기계, 쌀, 라면 등 크고 작은 복권 경품이 주인을 기다렸다.
‘섬마을 선생님’을 부른 할머니부터 ‘케이팝’을 부르며 춤을 추는 젊은이들까지 흥겨운 잔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복권추첨이 진행되었다.
![7 대형 TV 당첨 조재원 회원kk.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664340d9037599b970120186f8c4141a.jpg)
![고시히라 쌀.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e363b6afc4730a3b61d8a46914a33213.jpg)
한국 왕복 항공권의 행운은 김명수, 정용화 프랑크푸르트 회원과 조진환 비스바덴 거주자에게 돌아갔다.
10시30분경 황춘자 회장은 마지막 인사에서 “끝까지 함께 한 동포여러분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한 경품을 준비하여 모시겠다. ”고 하면서, 2024년은 모두에게 희망차고 언제나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산 배 유럽 항해중.jp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9971f57cf6554618db452fa2b6ea0c9f.jpg)
![배 유럽 항해중.pn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16879/253/424/035/21766855a9f922775ae19411eb94927b.png)
황 회장은 또 복권을 많이 샀는데 하나도 당첨이 안 된 참석자에게 5kg짜리 쌀을 주며 위로하는 훈훈한 모습이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