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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

 

독일 연방은행 총장이자 유럽 중앙은행 이사회 위원인 요아힘 나겔(Joachim Nagel)은 최근 인플레이션이라는 "탐욕스러운 짐승"이 길들여졌고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하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이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승리했다는 것만큼 상황이 좋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방향은 옳고 물가 상승 압력도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유럽중앙은행은 물가 안정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치솟았을 때 유럽중앙은행의 계산 착오는 여전히 뼈 속 깊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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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과 기본 예측 모델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저절로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가정했었다. 당시 물가 상승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에 대해 금리 인상은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유럽중앙은행은 판단했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확산되었고 결국 유럽중앙은행 위험을 과소평가했다는 지탄을 받았다. 

결국 단기간에 기준금리를 0%에서 4.5%로 급격히 인상했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었지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현재 유럽중앙은행은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듯 하다고 독일 뉴스 전문 매체 ntv가 분석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중대한 실수 후 금리를 필요 이상으로 오래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는 금리 인상이 시간이 지나야 완전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 때문이기도하다. 전문가들은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시민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영구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은 임금-물가 나선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직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든 부문에서 큰 폭의 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기업들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계속 상승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 임금-물가 나선효과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새로운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임금과 근원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후자의 수치는 인플레이션 추세를 나타내는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일반 금리와 마찬가지로 1월에도 12월의 3.4%에서 3.3%로 하락했다.

현재 유럽중앙은행의 신호에 따르면 여름까지는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에서는 빠르면 4월에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75%로 추정하고 있다. 6월에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금리 회의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금융 시장에서 확실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정했다면 그 전에 미리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다. 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의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 통화정책 결정을 미리 알리는 원칙의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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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너무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결국 높은 금리가 유로존 경제를 압박하고 있으며, 유로존 국내총생산은 10월부터 12월까지 겨우 역성장을 면했다. 유럽연합 최대 경제국인 독일 경제는 전 분기에 비해 0.3% 감소했다. 영구적인 경제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 하락은 매우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ntv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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