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는 3개월 연속 증가, 반면 전체 ICT 수출은 하락해

반도체 수출는 3개월 연속 증가, 반면 전체 ICT 수출은 하락해

2024년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163.5억불, 수입은 118.5억불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45.0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ICT 수출 증가를 견인, 전체 ICT 수출 증가율은 지난 해 5월(13.9%↑)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수출액은 163.5억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ICT 수출은 23년10월 170.5억달러(△4.5%) → 11월 178.7억달러( 7.5%↑) →12월 182.5억달러 (8.1%↑)로 증가해 오다가 2024년 1월에는 163.5억 달러(25.1%↑)로 하락했다.

전체 ICT 수출은 품목별로 반도체(94.1억달러, 53.0%↑), 디스플레이(15.0억달러, 2.6%↑), 컴퓨터·주변기기(8.4억달러, 33.6%↑), 통신장비(2.0억달러, 27.6%↑) 등은 증가하였으며, 휴대폰(11.0억달러,△20.1%)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는 1월 수출은 94.1억달러, 수입은 55.3억달러로 무역 수지 흑자가 38.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ICT수출의 경우  지역별로는 중국(75.1억달러, 홍콩 포함, 43.1%↑), 베트남(25.4억 달러,11.6%↑), 미국(17.6억달러, 4.9%↑), 유럽연합(9.0억달러, 1.9%↑), 일본(3.1억 달러,1.5%↑) 등 주요 지역 대부분이 증가하였다.

전체 ICT수입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만(17.6억불, 30.1%↑), 베트남(13.5억불, 21.8%↑), 미국(6.7억불, 4.2%↑)등은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43.9억불, △19.0%), 일본(10.2억불, △17.4%)은 감소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tjcho@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