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유럽중앙은행, 최소 지급준비율 인상 안 해

중앙은행이 대형 은행들의 노 리스크 이익 보기 동조한다는 비판 제기 

 

유럽 중앙은행은 최소 지급준비율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은행이 앞으로도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해 높은 중앙은행 이자를 계속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중앙은행이 최소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면 준비금에 대해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적어졌을 것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중앙은행이 이러한 이자 지급을 통해 유럽 주요 은행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의가 격화되었었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의 수장이자 유럽 중앙은행 이사회 위원인 로베르트 홀츠만(Robert Holzmann)은 최소 지급준비율을 5~10%로 대폭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찬성하는 과반수는 없었다. 결국 최소 지급준비율은 1%로 유지되었다고 독일 일간지 쥐드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이 보도했다.

유럽 중앙은행의 최소 지급준비율 결정은 전체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개정의 결과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통화 당국은 앞으로도 은행 부문에 충분한 유동성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3일 "이 프레임워크는 향후 대차대조표 정상화에 따라 통화정책이 효과적이고 견고하며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 중앙은행은 금융정책을 통해 단기 시장 이자율을 중앙은행의 예금 이자율에 접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단기 시장 이자율은 4%에 머물러 있는데, 재정 시장에서는 이를 오랫동안 결정적인 기준금리로 간주되었으며, 일반 사람들은 종종 주요 재융자율을 기준금리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재융자율은 4.5%인데, 이번 정책에 따라 9월 18일부터 예금과 주요 재융자율의 차이는 0.5%에서 0.15% 포인트로 감소될 예정이다.

최근 은행에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준 것도 예금 금리이다. 그 이유는 느슨한 통화 정책의 결과로 은행들이 중앙은행 계좌에 수십억 달러의 흑자를 쌓아두었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통화 당국은 국채를 매입하고 매입 대금을 시중 은행의 중앙은행 계좌에 입금했다. 과거에는 이에 대한 이자가 없어 마이너스 이자가 발생했지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예금 금리를 4%로 인상한 이후 은행들은 위험요소 없이 이익만을 얻고 있다.

은행에 비판적인 금융협회들은 라가르드 총재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중립적인 통화 정책을 위해 중앙은행이 무조건 공적 자금으로 은행을 부유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은행에 대한 재정적 혜택은 유럽 의회 의원들도 우려했다. 유럽 의회 의원들은 은행들이 이자율을 통해 1,400억 유로의 무위험 이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비판했다.

그러나 은행을 이용하는 기업과 고객들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나 정기예금 계좌에서 은행들이 얻고 있는 이익보다 훨씬 적은 이자를 받는 경우가 많다. 금융협회들은 "결과적으로 개인 가계는 유럽 중앙은행의 고금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반면 대출과 모기지에 대한 고금리 비용은 여전히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요아힘 나겔(Joachim Nagel)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올렸고, 이는 필요한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결과 은행에서 일어나는 일과 중앙은행은 전혀 무관하다"라고 최근 언급한 바 있다. 나겔 총재는 은행의 수익은 은행 부문을 안정시키는 부작용이며, 이는 유럽 중앙은행의 은행 감독에 있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반대측의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은 최소 지급준비율을 늘림으로써 은행 부문으로의 자금 흐름을 늦출 수 있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유로존의 금융기관은 중앙은행 계좌에 일정 금액을 예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최소 예치금은 현재 고객 예금의 1%에 해당한다. 9월부터 유럽연합 은행들은 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더 이상 받지 않을 예정이다.

은행의 이자 수입을 낮추는 또 다른 방법은 예금 금리를 낮추는 것이다. 유럽중앙은행이 6월에 처음으로 금리를 다시 인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은행들의 이율로 인한 이익 보기는 점차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1. 네덜란드 7월 소비자신뢰도 호전, 경기에 부정적 시각 줄어

    Date2010.07.27 By유로저널 Views1254
    Read More
  2. 이탈리아, 일본보다 노동시간 많고,실업룰 전후 최고

    Date2010.07.27 By유로저널 Views1738
    Read More
  3. EU 온라인게임시장,한국대신 곧 중국 장악 전망

    Date2010.07.27 By유로저널 Views1291
    Read More
  4. 유럽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7 곳만 불합격

    Date2010.07.27 By유로저널 Views1132
    Read More
  5. IMF, 유로존 국가의 긴축정책 부작용 우려

    Date2010.07.27 By유로저널 Views1370
    Read More
  6. EU에서 압류된 위조상품 중 64%가 중국산

    Date2010.07.27 By유로저널 Views1441
    Read More
  7. EU, 이란 추가 제재 조치 단행, 국내기업 피해 불가피

    Date2010.07.27 By유로저널 Views1192
    Read More
  8. 라이언에어, EU 승객 보상규정 불합리 주장

    Date2010.07.23 By유로저널 Views1856
    Read More
  9. EU 세관에 적발된 모조품, 최초로 감소

    Date2010.07.23 By유로저널 Views1774
    Read More
  10. 미 투자자들, 유럽으로 다시 몰려

    Date2010.07.20 By유로저널 Views1634
    Read More
  11. EU, GM 작물 경작 허용권 회원국에 위임

    Date2010.07.20 By유로저널 Views1571
    Read More
  12. 영국인 12% 등, 시력문제로 3D 못 봐

    Date2010.07.20 By유로저널 Views1435
    Read More
  13. [벨기에] 벨기에 사회보장세 임금의 35%, 흑자 재정

    Date2010.07.20 By유로저널 Views1643
    Read More
  14. [헝가리] 헝가리,서유럽 대비 의료비용 저렴,의료진도 양질

    Date2010.07.20 By유로저널 Views1300
    Read More
  15. [이탈리아] 이탈리아,남북 간 경제격차로 지역 간 대립 심각

    Date2010.07.20 By유로저널 Views2334
    Read More
  16. [유럽] 유럽 6개국, E-정부 세계 10위권내 진입

    Date2010.07.20 By유로저널 Views1273
    Read More
  17. 유럽 자동차 판매, 2008년 경제위기 이전보다 낮아

    Date2010.07.20 By유로저널 Views1470
    Read More
  18. 외국인 간호사 검증은 EU 규정 위반

    Date2010.07.17 By유로저널 Views1753
    Read More
  19. HSBC 그린 회장, EU의 보너스 규제안 비판

    Date2010.07.17 By유로저널 Views1262
    Read More
  20. 스위스,소비자 물가 유럽에 비해 60%이상 높아

    Date2010.07.14 By유로저널 Views13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