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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제37대 회장 입후보자 합동유세-심도있는 질문과 열기로 가득

by eknews05 posted May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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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제37대 회장 입후보자 합동유세-심도있는 질문과 열기로 가득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7대 선거관리위원회(회장 유제헌)는 회장 입후보자 2명 등록을 완료하고 중부지역, 북부지역, 남부지역 등 3곳의 합동유세장을 마련했다.

 423일 뒤셀도르프에서 가진 첫 번째 합동유세장에는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과 총연합회에 관심있는 동포들 50여명이 참석하여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경청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근 선관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간단한 국민의례에 이어 유제헌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가 있었다.

유 선관위원장은 참석한 대의원들을 환영하면서 노미자 선관부위원장, 김우선, 김상근 선관위원과 김용길 간사를 소개했다. 그리고 합동유세에 대한 진행절차를 안내했다. 정견발표 시간제한, 대의원들이 입후보자들에게 하는 질문 시간과 답변 시간, 두 입후보자간의 질의와 답변 등. 그리고 총회 전까지 입후보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들을 공문을 통해 알렸다며 부주의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1 선거관리위원과 후보자k.JPG

정견발표 순서 추첨에서 하영순 후보가 먼저 하게 되었다. 하 후보는 공약으로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할 것이다'라는 주제로 본인은 할 수 있는 공약만 내놓았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남자들이 총연합회장을 했으니 여자도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힘찬 목소리로 호소했다. 긴 세월 동안 많은 경험과 노하우, 인맥을 통해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재독한인총연합회를 동포여러분과 함께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하였다.

2 하영순 후보k.JPG

공약 내용으로는 재독 한인 총연합회 사무실 개설파독근로자(1세대)를 위한 모국방문(산업시찰 1회 또는 2회 추진파독근로자 및 2세대들의 고국방문 시 쉼터(서울 또는 경기도)추진, 차세대들의 동포사회 활동 육성 및 지원독일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과 소기업 교류세계 재외동포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류 추진, 2025년 중반 독일을 거쳐 간 미국캐나다한국기타 국가의 파독근로자를 초청하여 "2의 고향 독일에서의 만남행사를 개최 등을 발표하였다.

 

하 후보는 1944년생으로 1966년 파독간호사로 내독하여, 20년간 간호사 임상근무 후 35년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출면세점 운영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하여 성공한 동포이며 현재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3 정성규 후보k.JPG

정성규 후보는 오늘날 재독한인동포는 5만 여명의 거대한 한인사회가 되었다. 그 동안 근면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며 모범적인 재독한인사회의 터전을 마련하신 파독광부, 간호사, 조선기술자, 기계기술자, 병아리 감별사 등 초창기 1세대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이 고령화된 동포사회는 앞으로 1.5세대와 2세대가 이끌어 나가야 한다. 재독총연도 차츰 차세대가 바통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연임을 지지해 주신다면 회장 임기 중 채 마무리 짓지 못한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공약 내용으로는 씨를 뿌려 놓은 파독근로자 연금 도입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재독한인동포들이 한국에서도 은행계좌 개설을 할 수 있도록 추진총연차원에서 년 2회 재독동포모국방문 추진, 1.5세대와 2세대들이 재독총연과 함께 하는 길을 적극 모색, 현지에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지를 부탁했다.

 

정성규 후보는 1986년 내독하여 직장인으로 근무하다 지금은 본에서 식당업을 하고 있다. 본 한인회장과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연합회 회장이다.

 두 후보자의 정견발표를 들은 후 대의원들의 질문 시간이었다. 질문과 답변 역시 시간이 엄수되었다.

4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k.JPG

대의원들은 공약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청사진이 있는지 묻고, 중앙단체들과의 관계, 총연합회 운영에 따른 조언, 파독근로자의 역사가 한국 교과서에 실리기를 청원하자는 내용, 고국방문을 진행할 때 저렴하게 해달라, 될 수 있음 우리의 집인 에센에 있는 재독한인문화회관을 이용하자, 대의원수가 총연합회에 너무 많다는 내용, 독일 의료보험이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등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었다.

5 이시우 쾰른k.JPG

다음 유세는 426일 북부지역(베를린), 430일 남부지역(봐인하임)에서 개최된다.

6 이용자 전 간협 수석부회장k.JPG

37차 재독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는 511 12시부터 에센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회원단체는 53일까지 대의원 명단과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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