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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연구소, 독일 2024년과 2025년 경제 전망 하향 조정

독일 뮌헨 경제연구소(Ifo)는 투자 부족과 주문 상황 악화로 인해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Ifo는 가을에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독일 국내총생산이 2023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6월까지 Ifo는 올해 0.4%의 성장을 예측했었다. 또한 2025년에 대한 전망치도 1.5%에서 0.9%로 하향 조정했다.

Ifo의 경제 연구 팀장 티모 볼메르스호이저(Timo Wollmershäuser)는 “독일 경제는 침체기에 갇혀 흔들리고 있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의 강력한 성장은 2026년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요약했다.

Ifo 연구소는 독일 경제의 구조적 위기를 보고 있다고 독일 뉴스 전문 매체 엔티비(ntv)는 보도했다.  볼메르스호이저는 “특히 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너무 적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산성은 수년 동안 정체되어 있다. 주문 상황이 좋지 않고 구매력 증가가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으며, 사람들이 불안해하기 때문에 저축률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독일의 저축률은 11.3%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10년 평균인 10.1%를 훨씬 웃돌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율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한 가지 희망의 빛을 보고 있다. 2023년의 인플레이션율은 평균 5.9%를 기록했었지만, 올해에는 2.2%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2년 후에는 각각 2.0%, 1.9%로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실업률은 2023년 5.7%에서 올해 6.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다시 하락할 수 있다. 국가 예산 적자는 올해 경제 생산량의 2.0%에 달하고 향후 2년 동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Ifo의 예측에 따르면 위기에 처한 건설 부문의 생산량은 올해 3.1%, 산업은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메르스호이저는 “탈탄소화, 디지털화, 인구통계학적 변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에너지 가격 쇼크,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 변화로 인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기업들은 생산 구조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 결과, 특히 독일 경제 생산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 분야의 투자가 침체되고 있다. 게다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동 인구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 서비스 부문으로의 전환이 최근 몇 년간의 생산성 정체를 대부분 설명할 수 있다”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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