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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예산 부족으로 거의 성장 없는 정체상태

영국 경제가 지난 3분기(7월- 9월 )동안 둔화되어 0.1% 성장에 그치는 등 거의 성장하지 못했으며, 예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약한 성장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최근 성장률(7월-9월)은 예상보다 약했고 4월~6월 기간에 보였던 0.5% 성장률에서 급격히 둔화되었다.

노동당은 집권 당시 경제 성장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새 정부의 첫 3개월을 포괄하는 최근 수치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의 질문에 답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은 예산에서 세금 인상을 비판했는데, 이는 가격 상승과 신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372-영국 3 사진 1.png

Marks & Spencer, Sainsbury's, JD Sports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가격 인상을 암시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다른 조치와 함께 기업의 국민보험료 인상들로 인해 "급여, 고용 및 투자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촉발해 투자가 둔화되고 있다."고 기업들은 말하고 있다.

CBI 비즈니스 그룹의 수석 경제학자 벤 존스는 새 정부 노동당의 세금 정책 등 예산으로  "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면서 "경제는 우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덜 모멘텀이 있고, 경제가 지난 6개월 중 2개월 동안만 성장했다."고 우려했다. 

경제가 꾸준히 성장할 때 사람들은 더 많이 지출하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더 많은 세금을 내고, 근로자들은 더 나은 급여 인상을 받게 된다.

맨체스터에 있는 파스타와 피자 레스토랑 Vapiano의 매니저인 Andy Crisp는 Reeves의 예산이 발표되기 전에는  매출이 1년 전보다 2-3% 증가하면서 상당히 강세를 보였으나, 선거 공약을 지키지 못한 예산 발표 후 방문 고객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1372-영국 3 사진 2.png

야당 재무장관 멜 스트라이드는 노동당이 선거에서 공약한 많은 정책들을 지키지 못해 오히려 성장이 "상당히 둔화"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7월에서 9월 기간 동안 영국은 현재 G7에서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에 이어 5위를 차지했지만 이탈리아가 더 좋은 성장률을 보였다.

영국 국가통계국(ONS)은 최근 분기에 영국의 성장이 "대부분 산업에서 침체"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큼 요인으로는 영국 경제를 지배하고 상점, 바, 레스토랑과 같은 사업을 포함하는 서비스 부문의 침체였다.

이 부문은 3개월 동안 0.1%만 성장했고 9월에는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게다가,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으로의 모든 수입품에 2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영국은 성장에 또 다른 잠재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식스 대학교의 포괄적 무역 정책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의 이러한 조치로 인해 영국의 수출이 220억 파운드의 타격을 입을 수 있다.

< 표: 영국 공영방송 BBC 온라인판 전재>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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