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 취업자 비율 67.7%, '평균 소득은 생횔비 지출 후 '0원'
삶의 질은 갈수록 악화되어, 평균 소득 2625만 원, 월평균 생활비 213만 원, 부채 1637만 원
한국 청년(19세-34세)들의 삶의 수준이나 경제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무총리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의 만 19-34세 청년 가구원이 있는 1만 500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청년들의 삶 전반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청년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213만 원, 청년 개인의 평균 소득은 2,625만 원(월 219만원)이어서 소득 후 생활비를 지출하고 나면 겨우 월 6만원 정도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평균 부채는 1637만 원, 평균 재산은 5012만 원으로 나타났다.
혼인상태별로 미혼은 81.0%이고, 이혼·별거·사별 포함 기혼은 19.0%이며, 1인 가구 청년은 23.8%였다.
청년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213만 원중에서, 구체적 소비 항목은 식료품비 80만 원, 교통비 22만 원, 오락·문화비 18만 원 순이어서 경조사비, 여행비, 취미 생활비에 대한 지출 비용이 거의 없었다.
청년 개인의 평균소득은 2625만 원(월 219만원), 평균 부채는 1637만 원, 평균 재산은 5012만 원으로 조사됐다.
취업자의 비율은 67.7%로 취업자 중 전일제(주 36시간 이상)는 80.4%, 시간제는 19.6%이며, 그중 복수 일자리를 갖고 있는 비율은 5.5%였다.
비구직자 중 직장을 원하지 않은 청년의 지난주 활동상태는 정규교육기관 통학이 34.8%로 가장 많았고, '쉬었음'이 27.5%였으며, 그 외 취업준비(13.3%), 육아(8.7%), 가사(4.6%) 등의 순이었다.
이직·구직 때 고려 요인(1순위)으로는 임금이 57.9%로 가장 많았고, 고용안정성(9.9%), 근로시간(7.6%), 장기적 진로설계(5.4%) 순으로 조사됐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은 54.4%, 독립생활하는 청년은 45.6%이고,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중 38.0%가 구체적 독립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독립생활을 하고 싶어서'가 47.4%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싶은 의향은 24.3%였는데, 그 이유로 수도권은 '더 나은 주거환경'(30.7%)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비수도권은 '더 나은 일자리'(43.5%)라는 응답이 많았다.
가장 필요한 주거정책(1순위)은 주택구입자금 대출(31.3%), 전세자금 대출(25.0%), 월세 등 주거비 지원(20.7%), 공공임대 공급(14.9%) 순으로 조사됐다.
청년이 바라는 삶의 요소(중복응답)는 원하는 일자리가 95.9%로 가장 많았고, 좋은 인간관계(94.7%), 높은 소득과 많은 자산(93%), 연애(78.3%), 결혼(74.4%), 사회기여(71.8%), 출산양육(69.0%)이 뒤를 이었다.
현재의 삶에 대한 평가(0~10점) 결과, 삶의 만족도는 6.7점으로 국민 전체의 평균(6.2점)보다 약간 높았고, 행복감 6.8점, 자유로운 선택 6.9점, 사회에 대한 신뢰 5.3점으로 나타났다.
미혼청년 중 향후 결혼계획은 63.1%(남 67.8%, 여 57.5%), 자녀 출산의향은 59.3%(남 65.1%, 여 52.8%)였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tl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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