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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4.26 23:29
잉글랜드에서 코리언 영건들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코리언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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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서 코리언 영건들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코리언더비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부터 다시 유럽리그가 시작되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없었기에 손흥민의 경기는 열리지 않았지만, 한국 팬들에게 큰 관심을 갖게 한 경기가 챔피언십에서 열렸다. 요즘 핫한 코리언 영건들이 속한 챔피언십의 코리언더비인 3월 29일 토요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것이다. 바로 배준호가 속한 스토크시티와 양민혁이 속한 QPR의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이 날 경기에서 홈팀 스토크 시티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3-1로 제압했다. 한국 선수들의 득점으로 빛났던 코리언 더비 경기 결과를 떠나서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22)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양민혁(19)이 각각 시즌 3호골과 첫골을 기록하며 '코리안 더비'의 주인공이 되었다.
'스토크의 왕'인 배준호는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주니오르 차마데우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그의 시즌 3호 골로, 팀의 리그 잔류를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양민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카라모코 뎀벨레와 교체 투입되어 팀이 3대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33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찔러 넣으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이 득점은 그가 지난 1월 QPR로 임대된 이후 첫 득점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게 만든 영건들 이날 두 선수의 활약은 최근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소속팀 복귀 첫 경기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A매치에서는 배준호는 오만과의 경기에서, 양민혁은 요르단전에서 각각 교체 출전하며 경기를 소화했고, 대표팀의 경험도 쌓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번 경기에서의 젊은 두 선수의 활약은 앞으로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동시에,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앞으로도 두 선수의 활약과 더불어 의미있는 코리언더비가 자주 열리길 기대한다. 영국 유로저널 김 수인 스포츠 전문기자 sikim@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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