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내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1호’ 탄생
충남 청양군에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탄생,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로자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
이번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 연면적 775.32㎡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근로자 입주 공간은 34.81㎡ 크기의 4인실 8개와 30.24㎡ 크기의 1인실 2개 등 10실로, 총 34명이 생활할 수 있다.
이용료는 모두 보증금 3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다.
이 기숙사에는 또 요리와 식사가 가능한 공용 주방, 세탁실, 관리실 등이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에어콘 등의 전자제품도 갖추고 있다.
입주 계절근로자들은 각자의 입주공간에서 생활하며, 공용 주방과 세탁실을 이용해 식사와 빨래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청양군은 기숙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를 운영하고 있는 정산농협과 업무협약 및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부여군은 부여읍 염창리 옛 조패공사 사택에 65억 원을 투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여 기숙사는 18동에 연면적 2880㎡ 규모로, 총 112명이 생활할 수 있다.
2023년 2차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는 대호지면 조금리에 3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164㎡, 4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내년 12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780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9000명 이상을 유치, 농번기 인력난을 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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