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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7:41
독일, 은행 지점과 ATM 절반 이상 줄어 현금 접근성 현저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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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은행 지점과 ATM 절반 이상 줄어 현금 접근성 현저한 감소 최근 독일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현금을 인출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독일 연방은행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ATM이나 은행 카운터에 가는 것이 매우 어렵거나 매우 어렵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2021년 6%에서 2023년 1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독일 일간지 포쿠스(Fokus)는 연방은행의 이 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연방은행이 독일의 현금의 미래에 대해 경보를 울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일인들이 점점 더 현금이 아닌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지폐와 동전은 여전히 독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결제 수단이라고 연방은행의 최신 연구 결과는 강조했다. 연방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사람들은 여전히 일상적인 구매의 약 51%를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연방은행은 이러한 독일인들의 현금 선호에 대한 이유를 몇 가지 꼽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유로 지폐의 유통량이 크게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현금은 위기 상황에서 수요가 많다. 또한, 현금을 비축해두면 기술 장애로 인해 현금 없는 결제 거래가 실패할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연방은행은 현금과 디지털 결제 수단 중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유지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 독일인의 90%는 현금을 얻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인 은행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약 360만 명의 사람들이 은행에서 현금을 찾으려면 거주지 경계를 벗어나야 한다. 평균적으로 시민들은 가장 가까운 은행 창구나 ATM에서 1.4km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 또한 연구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가까운ATM을 사용하면 거래 은행이 아닌 ATM에서 최대 6유로를 청구하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이제 독일에서도 계산대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옵션이 널리 보급되었다. 독일 연방은행에 따르면 현금 인출 기능이 있는 가장 가까운 상점은 전국적으로 평균 1.7km 떨어져 있지만, 경우에 따라 5km 이상 떨어진 곳도 있다. 게다가 많은 슈퍼마켓 체인은 계산대에서 돈을 지불하려면 최소 구매 금액을 요구한다. 따라서 돈을 인출하기 위한 목적으로의 ‘깜짝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 연방은행의 관점에서 볼 때 소매업체가 제공하는 현금 공급은 은행이 제공하는 공급을 “보완할 뿐 대체할 수 없다”고 평가한다. 연방은행은 신용 기관에 지폐와 동전을 지급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폐와 동전은 신용 기관을 통해서만 유통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슈퍼마켓은 영업시간과 연계되어 있는 반면, ATM은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현금 공급 악화의 배경에는 은행의 비용절감이 있다. 연방은행에 따르면 은행 지점 수는 2002년 약 53,000개에서 2023년 약 21,000개로 절반 이상 줄었다. 그 사이 ATM의 수도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ATM이 폭파될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방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대다수의 시민은 여전히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 경계 내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전체 인구의 95.7%에 해당하는 약 8,070만 명이 ATM이나 은행 창구가 하나 이상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 외의 360만 명은 은행에서 현금을 얻기 위해 거주 지역을 떠나야 한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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