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은행 지점과 ATM 절반 이상 줄어 현금 접근성 현저한 감소

최근 독일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현금을 인출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독일 연방은행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ATM이나 은행 카운터에 가는 것이 매우 어렵거나 매우 어렵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2021년 6%에서 2023년 1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독일 일간지 포쿠스(Fokus)는 연방은행의 이 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연방은행이 독일의 현금의 미래에 대해 경보를 울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일인들이 점점 더 현금이 아닌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지폐와 동전은 여전히 독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결제 수단이라고 연방은행의 최신 연구 결과는 강조했다. 

연방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사람들은 여전히 일상적인 구매의 약 51%를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연방은행은 이러한 독일인들의 현금 선호에 대한 이유를 몇 가지 꼽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유로 지폐의 유통량이 크게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현금은 위기 상황에서 수요가 많다. 

또한, 현금을 비축해두면 기술 장애로 인해 현금 없는 결제 거래가 실패할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연방은행은 현금과 디지털 결제 수단 중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유지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

독일인의 90%는 현금을 얻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인 은행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약 360만 명의 사람들이 은행에서 현금을 찾으려면 거주지 경계를 벗어나야 한다. 평균적으로 시민들은 가장 가까운 은행 창구나 ATM에서 1.4km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  

또한 연구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가까운ATM을 사용하면 거래 은행이 아닌 ATM에서 최대 6유로를 청구하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이제 독일에서도 계산대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옵션이 널리 보급되었다. 

독일 연방은행에 따르면 현금 인출 기능이 있는 가장 가까운 상점은 전국적으로 평균 1.7km 떨어져 있지만, 경우에 따라 5km 이상 떨어진 곳도 있다. 

게다가 많은 슈퍼마켓 체인은 계산대에서 돈을 지불하려면 최소 구매 금액을 요구한다. 따라서 돈을 인출하기 위한 목적으로의 ‘깜짝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 연방은행의 관점에서 볼 때 소매업체가 제공하는 현금 공급은 은행이 제공하는 공급을 “보완할 뿐 대체할 수 없다”고 평가한다. 

연방은행은 신용 기관에 지폐와 동전을 지급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폐와 동전은 신용 기관을 통해서만 유통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슈퍼마켓은 영업시간과 연계되어 있는 반면, ATM은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현금 공급 악화의 배경에는 은행의 비용절감이 있다. 연방은행에 따르면 은행 지점 수는 2002년 약 53,000개에서 2023년 약 21,000개로 절반 이상 줄었다. 그 사이 ATM의 수도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ATM이 폭파될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방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대다수의 시민은 여전히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 경계 내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전체 인구의 95.7%에 해당하는 약 8,070만 명이 ATM이나 은행 창구가 하나 이상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 외의 360만 명은 은행에서 현금을 얻기 위해 거주 지역을 떠나야 한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독일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2.10 437
9904 독일 도난 범죄 매 6분마다 1 건 꼴 발생 편집부 2025.05.20 33
» 독일, 은행 지점과 ATM 절반 이상 줄어 현금 접근성 현저한 감소 편집부 2025.05.20 19
9902 독일 태양광 전기 발전소 500만대 시대 열려 개인 소용량 발전 시스템 설치 폭발적 증가 편집부 2025.05.20 223
9901 독일 경기 악화로 작년 산업계에서만 수십만명 일자리 잃어 편집부 2025.05.20 22
9900 독일 기초 생활 보장 혜택 수령자 수 증가 편집부 2025.05.20 30
9899 독일 일자리, 고임금 산업 줄고 저임금 서비스 증가 편집부 2025.05.20 15
9898 OECD, 독일 경제성장률 예측치 다시 한 번 하향 조정 편집부 2025.05.20 16
9897 독일 맥주 양조장 수, 높아진 에너지 비용에 첫 감소 발생 편집부 2025.05.20 15
9896 독일 소매업체 경기 악화로 인해 올해 4,500개 폐업 예상 편집부 2025.05.20 14
9895 독일 Z세대, 예상 외로 높은 노동 참여로 1990년대 이후 가장 높아 편집부 2025.05.20 20
9894 독일 경제, 결국 2024년 마지막 분기도 마이너스로 마무리 편집부 2025.05.20 13
9893 독일, 실질임금 역대급 상승했지만 소비 심리 회복 답보 편집부 2025.05.20 17
9892 독일, 유럽에서 친환경 풍력 발전 신규 건설 가장 많아 편집부 2025.05.20 213
9891 독일, 장비와 원자재 등 세계 주요 칩 생산국에 진입 편집부 2025.03.09 126
9890 독일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관광업 성장 편집부 2025.03.09 89
9889 독일, 동독 등에서 저임금 노동자 수 크게 줄어 편집부 2025.03.09 74
9888 독일 경제 불황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 경고 편집부 2025.03.09 74
9887 독일, 수공업 기술자 비용 감당 어려워 사라질 위기 우려 편집부 2025.03.09 66
9886 독일 재정, 57억 유로 절감해 부채 감소에 성공 편집부 2025.03.09 50
9885 독일 국민 중 1/5이 빈곤 위험 수준,'몇 년째 제자리' 편집부 2025.03.09 3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6 Next ›
/ 49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