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 파독근로자 및 독일 동포 초청 간담회
오후 5시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독일 동포들은 일찍부터 회관에 도착하여 이 청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회관 입구에서 환영 사진촬영을 한 후, 나복찬(재독동포역사자료실) 홍보 안내로 1층 문화회관과 지하에 전시된 재독동포역사자료실에서 파독근로자의 역사적 기록과 소장품 등을 두루 둘러보며 당시 파독 근로자들의 애환과 생활 발자취를 살폈다. 그들의 헌신을 기리는 방명록까지 쓰고 계수 정원까지 둘러본 후 파독근로자 및 독일 동포들이 기다리고 있는 문화회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간담회는 재외동포협력총괄과 오현영 과장이 진행했다.
국민의례가 있은 후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독일이 수교를 한지 올해로 142년이 되는 해이며, 이에 걸맞게 2, 3세들이 현지 사회에서 깊이 활동하고 있다.”고 하면서, “독일 동포사회의 파독근로자들 중 아직 생존해 계신 분들이 고령화로 어려움이 많은데 한국정부에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청장은 또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데, 재외동포들이 많이 투표에 참여하여 존재감을 알려야 정부에서도 재외동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하며 꼭 투표에 참여하길 당부했다.
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 김민철 국장은 동포정책 및 사업을 발표했다. 그중 해외거주동포에게 해당된 내용으로는
1.이제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도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①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도 비대면 신원확인시스템(재외동포인증센터)로 민간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가능
②발급받은 인증서로 휴대전화 본인확인 없이 편리하게 각종 온라인 서비스 이용
③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소통플랫폼(가칭 재외동포 TV)을 신설 운영
④재외동포들의 일상시간에 맞추어 재외동포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공 예정이었다.
질의응답에는 보조금 지원신청 절차와 결과 보고서 간소화, 동포들이 국내 여행시 의료보험 혜택, 파독근로자 복지 지원확대, 국적회복 절차 간소화 등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파독광부기념회관 명예관장 김계수 박사의 건배사가 있었다.
건배사로 “재외동포청 만세! 글뤽아우프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힘차게 선창했다.
기념촬영 후 저녁식사를 하면서 재외동포청에서 나온 담당자들과 동포들간의 못다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회장 심동간),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영희), 재독일한인체육회(회장 김상근) 등 동포 중앙단체 회장단, 재향군인회, 3.1절 기념사업회, 파세연, 지방한인회 회장단, 문화회관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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