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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업계 “농장·일자리 타격”, 트럼프 관세 폭탄에 비상 

프랑스의 대표적 산업인 와인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상호 관세 폭탄으로 비상에 걸렸다.

프랑스 와인 생산자 연합(CNAOC)의 제롬 보에르 회장은 프랑스 앵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에 대해 "프랑스 와인업계로선 견딜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에르 회장은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미국이 프랑스산 와인에 25% 관세를 부과해 비슷한 분쟁을 겪은 바 있다며 "(관세가 초래할) 결과를 매우 명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수익에 5억 유로 넘게 손해를 봤다"면서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발표로 인해 이제 모든 제품에 세금 20%가 부과되기 때문에 가격을 재계산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꼬냑의 약 44%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데 관세가 200% 인상되어 가격이 3배 가까이 오른다면 고가의 꼬냑을 수출하기가 불가능해 꼬냑을 생산하는 프랑스 영세 가족기업들은 줄도산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에르 회장은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 와인 산업은 더 이상 번창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의 관세가 농장과 업계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했다.

CNAOC는 EU 입법부인 유럽의회 산하 와인 관련 그룹에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보에르 회장은 "미국과의 갈등이 의원들과 가장 먼저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다.

프랑스 와인·주류 수출업체 연합(FEVS)에 따르면 2024년 프랑스의 와인 및 주류 수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프랑스 주류업계는 지난해 중국과 EU의 무역 분쟁 여파로 이미 판매량 감소를 겪고 있다.

FEVS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EU산 모든 제품에 대한 20% 관세 부과 결정은 프랑스와 유럽의 와인· 주류 부문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미국 측 수입 도매, 소매업체 역시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FEVS는 이번 사태로 수출이 약 8억 유로 감소할 전망이며 EU 차원에서는 16억 유로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가브리엘 피카르 FEVS 회장은 "관세 충돌은 유럽과 미국 모두에 패자만 양산할 뿐"이라며 EU 차원에서 미국과 와인 ·주류에 관한 무역 협정 논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지예 기자 jylee@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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